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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근대문화활성화사업단 게시판 입니다.

<부산근대문화자산활성화사업단> 블루베리향 가득한 봉산마을, 베리 베리 베리 굿 봉산마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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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8-02 조회 816


블루베리향 가득한 봉산마을 2


  


안녕하세요?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의 부산근대문화자산 활성화사업단입니다. 

오늘은저의 1곳1글의 제 원칙을 깬 특별한 도시재생의 현장, 봉산마을입니다. 

지난번에 아무리 줄여서 써도 글 하나로는 감당할 수가 없어 2편을 약속했었어요. 정말 볼거리, 할거리가 너무 많은 봉산마을입니다. 

자, 그럼 못다 본 봉산마을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6월에 개관한 코워킹스페이스는 

봉산마을 도시재생의 백미라고 할 수 있어요. 게스트하우스, 커뮤니티 공간, 앞마당, 스탠드형 계단, 전망 좋은 옥상, 블루베리와 꽃들로 가득한 정원…. 


이 야경을 보기 위해 영도 봉산마을의 밤은 바빠질 것 같네요.





<봉산마을에서 만난 꽃들. 

한결같이 봉산마을을 

대표하는 듯 예쁘게 피었습니다.>



외나무길에는 일인다색이라는 토우 체험장도 보입니다. 옛날 까만 교복에, 모자를 쓴 남학생과 세일러복 입은 여학생 형상의 토우가 일인다색 앞을 지키고 있습니다. 토우를 보면서 아주 옛날 고등학교 추억이 몽글몽글 떠오릅니다. 



일인다색 토우 체험장



봉산마을은 길 이름이 모두 꽃 이름을 땄습니다. 산유화길, 봉숭아길, 오동꽃길, 야자수 길까지 있어요.물론 꽃 이름이 아닌 사택길, 한새미길도 있습니다. 블루베리 농장이 있는 한새미길에는 큰 샘물이 있었다고 합니다. 물을 좋아하는 블루베리 농장이 이곳에 있는 것은 당연한 이치겠죠? 



<봉래동 만데이 마을농장>


봉산마을에는 캠퍼스도 있습니다.

웬 캠퍼스냐구요? 봉산캠퍼스는 여러 가지 수업을 진행하는 곳이라 캠퍼스라는 이름이 붙은 것 같습니다. 


분홍색 건물에 꽃 그림에 이름이 적힌 간판이 붙어있는데 꽃차 수업, 한방 약차 수업 등 꽃과 관련된 수업 외에도 부자만들기 보드게임, 소모임 공간대여도 한답니다. 


휴일인지 문이 닫혀 있어서 들어가 보지 못해서 매우 아쉬웠습니다.



 봉산마을캠퍼스



블루베리 농장에서 자란 블루베리가 

봉산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집 앞에, 그리고 집의 담을 대신해서 블루베리를 심었습니다. 


블루베리 체험도 하고, 판매도 하고, 마을 조경에도 한몫하는 블루베리는 봉산마을의 효자 아이템입니다.



<봉산마을의 귀요미, 블루베리>


봉산마을을 걷다 보면 꽃인지, 벽화인지 헷갈리는 꽃과 풀들이 많이 있습니다. 꽃과 그림에 속으면서도

기분이 좋아지는 건 아마도 봉산마을이라서 그렇겠죠?  



<꽃인지 벽화인지 구분이 안 될만큼 고운 봉산마을>


봉산마을의 햇빛은 다른 어떤 마을보다 빛납니다. 골목이 깊다 싶으면 

감시카메라 촬영 중 집중 순찰 구역입니다.”라는안내와 함께 나타나는 CCTV는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 동네의 경호원이며, 수호천사입니다. 그래서 봉산마을이 더욱 밝아지는 것 같습니다. 




<<봉산마을 “빈집줄게! 살러올래?"

프로젝트는빈집을 활용하여 마을을 바꿔나갈 청년입주프로젝트입니다. 

봉산마을의 빈집과 노후 불량주택을 활용해 마을을 새롭게 재생시킬 사람은 없을까 하는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봉산마을 뉴딜사업

봉산마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봉산마을에서 구입한 블루베리가 

우리 집 베란다에서 아주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블루베리를 볼 때마다 봉산마을의 밝은 기운과 행복이 우리 집까지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블루베리 열매가 익듯이 봉산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멋진 결실이 맺히리라 기대합니다. 봉산마을 주민은 물론이고 부산시민 모두가 

봉산마을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