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조메뉴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바로가기

상담문의

부산근대문화활성화사업단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프린트

부산근대문화활성화사업단 게시판 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들의 터전 봉래동을 가다

포토갤러리 게시판 읽기
작성일 2022-07-16 조회 742

 

부산근대활성화 사업단은

'피란수도 부산유산'의 중요성을

부산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유도하여

부산 역사문화관광활성화

기여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산의 근대 문화 자산'

역사,문화자원 조사와 관리 컨텐츠 개발,

관광 프로그램 개발에 도움이 되도록

조사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근대문화활성화사업단입니다.

오늘은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들의 터전 이었던

봉래동을 가보겠습니다.



봉래동

부산광역시 영도구에 있는

동네입니다.

봉래시장이 현성된 건너편에는

일제강점기인 1917년에

일본경질도기주식회시가 있었고

해방 대한도기주식회사

회사명이 바뀌었습니다.

이 회사 부지가 워낙 넓어서

공장 공터와 주변에 약 3천명에 이르는 피

란민들이 모여 살았습니다.



"남는게 없더라도 좋은 재료를 써야한데이,

다 사람 먹는 거 아이가."

-삼진어묵 박재덕 창업주

피란민들에게 든든한 단백질 공급원이

바로 부산어묵입니다.

한국전쟁 직후 일본에서

어묵제조 기술을 배워 온 박재덕씨는

봉래시장 입구의 판잣집을 빌려

어묵제조를 시작했습니다.

그시절 롯테백화점 광복점 자리는

부산 최대의 수산시장이었습니다.

싱싱한 생선의 공급으로

피란민들의 단백질 공급과

전쟁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고

허기를 채워주는

소울푸드  먹거리로 인기가 좋아져

삼진어묵은

삼진식품가공소라는

이름을 짓게 되었습니다.

어묵제조업체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곳입니다.

삼진어묵 창업주의 손자인 박용준 대표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망해가던

삼진어묵을 천억 매출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그 아이디어는 어묵의 베이커리화이다.

빵집에서처럼 갓 만든 어묵을 먹을 수 있게

어묵코로케를 만들었다.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어묵제조 가공소라는

타이틀과 함께 맞물린 톱니바퀴처럼

시너지효과도 한몫하였고

미국에서 회계학을 공부,

선진지 견문을 보고 온 안목도 작용하였다.

3대까지 이어오고 있는 삼진어묵은

기업 이윤만을 생각하는 곳이 아니다.

그래서 함께 성장하는 방법을 강구하여

사단법인 삼진이음을 만들었다.


()삼진이음은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어묵제조 가공소인 삼진어묵을 운영하는

삼진식품에서 20166월에 설립한 비영리 법인입니다.

삼진이음은 대부분 기업이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이 아닌 일자리 창출이라는 목적을 가진

법인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이는 일자리 창출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법인으로 부산의 첫 사례입니다

다른 도시재생사업 현장지원센터는

공공 주도로 설립하지만 대통전수방은

민간기업(삼진이음)이 참여해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만드는 현장지원센터를 만들었다.

기술력과 인력을 보유한 민간기업과

이를 지원하는 공공의 행정력이 협업하여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콘텐츠를 창출하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민간기업인 삼진식품(삼진이음)에서 참여한

국내 1호 도시재생사업인

"대통전수방"입니다.

영도구 대통전수방 프로젝트는

2015년 국토교통부 부산시 영도구가 기업 주민이 함께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으로

지난 5년간 국··구비 182억 원이 투입되었습니다.

대상지는 전통시장· 물량장· 창고군· 노후 주거지역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대통전수방은 운수 대통에서 가져온 말로

지역 내 역사와 문화, 기술을 크게 전승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대통전수방, 기술 전수로 삶의 가치를 잇다.

기술은 단순히 재화를 모으는 수단이 아니라

가족의 꿈을 이루고 소중한 미래로 향하는 소중한 자산입니다.

대통전수방은 전수 기업의 노하우를 전수하여

영도의 꿈과 청년들의 미래를 이어갑니다.

영도의 꿈과 청년들의 미래를 이어갑니다.

대통전수방

 전수

 기업

 삼진어묵-박용준대표

 "3대가 이어온 어묵의 기술과 문화가 청년들에게 꿈과 기회로 전수될 수 있기를"

 성실두부-박쌍섭대표

 "두부로 달라진 삶, 우리 청년들에게도 새로운 기회의 발판을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영도 옛날국수

 조내기고구마-황외분대표

 "아이와 어른, 청년들이 모두 행복한 마을기업을 만들어갑니다."

 영신칼스토리

 명성 양복점

 대통전수방 기술 전수교육은 영도구 일원에 형성된 전통산업기술을 간직한

 노포 및 상인들의 숙련된 기술을 전수하여 청년창업을 장려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전통시장지역

 (목도노포전수방-노포라는 핵심 잠재자원을 활용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탄생했다.

이는 기술 전수를 위한 거점공간을 확보하고 기술 전수를 위한 거점공간을 확보하고

 기술전수자의 역량을 강화하며 노포전수의 명품화와 

새로운 상상을 더한 창업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통전수방,

 

기술전수로 도시의 미래를 잇다.

 

사람과 도시, 전통과 청년을 이어주는 기술전수의 힘

 

과거 봉래동의 상권을 지켜온 전통기술들을 후대에

 

전수함으로써 도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가다.

 

대통 전수방 사업은 2016~2020년까지입니다.

옛 피란민들의 먹거리를 책임졌던 그곳은

새롭게 거듭태어나고 있습니다.


1.도시재생대학, 도시재생대학 실행화 사업

협의체별 역량 강화사업 수행

도시재생대학의 물리적 실행화 사업 수행

2. 통합 브랜드 개발

지역 내 통합 브랜드 개발

기념품 제작에 힘쓰고 있습니다.

삼진이음 에서는

2021년부터 AREA6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창업 플랫폼

'AREA6(아레아식스)

-지역재생 프로젝트-

영도 대통전수방 도시재생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역 구민의 일자리와 창업 지원 목적의 '영도 창업 지원센터'

지상 3층 규모로 조성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근대문화활성화 사업단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