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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근대문화활성화사업단 게시판 입니다.

<부산근대문화자산활성화사업단> 숙등마을에 공유 바람이 불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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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7-09 조회 1011


숙등마을에 공유 바람이 불어온다!!!

누구나 뭐든지 다 함께 공유하는 숙등마을 




안녕하세요?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 부산근대문화자산 활성화사업단입니다

오늘은 숙등마을에 도시재생이라는 을 캐러 갑니다. ‘도시재생쑥이이 생뚱맞다구요

No, No!! 백문이 불여일견. 일단 숙등마을로 가보겠습니다~!



 


숙등(淑嶝) 마을의 지명 유래에는 여러 가지가 전합니다.

<<숙등(어떤 지도에는 속등이라 기재)

수정(戍亭)에서 나온 이름이 와전되었을 것이다>>

-  부산시청 홈페이지 동명 유래 중에서  -


 

숙등이 수정에서 유래 되었다는 설도 있고, 백양산의 한 봉우리인 주지산 북쪽에 

이 많아 쑥등이라 하다가 숙등이 되었다고도 하고

강변에서 맑은[] 바람이 불어오는 언덕[]이라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저는 맑은 바람이 마음에 쏙 듭니다.

 

  

 

 


숙등마을 입구에서 숙등공원을 만났습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예쁜 미끄럼틀이 보여 마치 놀이공원에 온 것 같아요

아늑한 정자도 있고, 주민들의 체력단련을 위한 운동기구도 있습니다

아늑하고, 정겨운 숙등공원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도시재생의 현장인 숙등마을을 둘러볼게요

월요일 아침 이른 시간이라 마을이 조용합니다.

숙등공원을 오른쪽으로 돌자 덕내골 풍물타령비가 우뚝 서 있습니다

숙등마을에 전해오는 이야기와 풍속을 보존하고 길이 남기기 위해 199년에 풍물타령을 창작했답니다

. 보이지는 않지만 마을을 지탱하는 풍속을 보존하는 건 아주 중요한 거 같아요.

 

 

숙등마을에 있는 덕내골 풍물타령비와 무인택배보관함

 

 

풍물타령비 옆에는 무인택배 보관함이 있습니다

택배는 도착하나하고, 집에 아무도 없어서 난감할 때 있으셨죠

바쁜 현대인에게 무인택배보관함은 꼭 필요합니다

마을 한가운데 있어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다고 합니다.  

 

 




덕내골 풍물타령비 앞에 반가운 코코몽이 우리를 반깁니다

반가워, 코코몽~“ 이곳은 숙등마을 템퍼러리 쌈지공원입니다

작년 11월에 새 단장을 했는데, 지난겨울을 잘 버텨내고 초록 초록한 잎으로 

주민들의 마음까지 신선하게 합니다

아침 이른 시간인데 숙등마을 도시재생 현장센터의 직원이 템퍼러리 꽃에 물을 주고 있어요.


 

 

숙등마을 템포러리 쌈지공원

 

 

월요일 아침마다 물을 줘서 쌈지공원의 식물들이 잘 자라게 한다는 말을 듣고 나니 

도대체 숙등마을 도시재생의 넓이는 얼마인지 궁금해집니다

신비롭고 대단한 도시재생 현장입니다

템포러리 쌈지공원 벤치에 앉아 이런저런 숙등마을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약속도 없이 그냥 왔는데도 친절하고, 자세하게 안내하는걸 보면 

숙등마을 도시재생에 맑은 바람이 불고도 남을 것 같습니다.


 

 

 


숙등마을에 빨래방이 새로 생겼다고 하는데 안 가볼 수 없겠죠

빨래방은 만덕대로 116번 길 40, 우진 맨션 지하 2호에 개소했습니다

세탁하는 시간 동안 빨래방은 소통의 공간으로 변합니다

처음엔 서먹서먹하지만, 그것도 잠시입니다

빨래방이 생겨서 좋다는 이야기부터 생활의 지혜도 서로 나누는 장소가 되었답니다

안쪽에 마련된 프로그램 실이 있는데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 추진될 예정이라네요

빨래방의 인기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갈 것 같아요.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숙등마을 사랑방이 된 숙등빨래방

 

 

숙등마을<부산의용촌> 이라는 간판이 붙은 곳이 있었어요

알고 보니 1978년 한국전쟁 당시 의용군 64가구가 전포동에서 옮겨 와 

슬라브 단독 주택지를 조성하여 정착하였답니다. '역사도 문화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시간의 흐름이 켜켜이 쌓이면 역사가 되고, 그 역사가 문화를 만든는 건 당연한 거 같아요

숙등마을에 역사를 품은 곳이 남아 있어서 저는 좋았습니다.


 

 


 

숙등마을 주민에게 마을이 얼마나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여쭤봤더니 

두 말하면 잔소리, 최고라면서 엄지를 척 들어 보여줍니다


<<타의 모범이 되는 마을이지요

북구에서는 물론, 부산시 전체에서도 드물 만큼 잘되고 있습니다

주민과 주민센터, 여기 도시재생센터, 모두 마음을 모아서 같이 합니다

평생교육도 하고, 나눔밥상도 하지요. 빨래방도 좋아요>>

 

 


파스텔톤이 잘 어울리는 숙등마을



숙등마을의 도시재생은 앞으로 더 활성화된다고 합니다

숙등공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숙등 뭐든지 공유센터가 조성되고

지하에 다 함께 주차장도 생깁니다.

 

 

 숙등마을 소식지공유바람 숙등.



숙등마을 소식지 타이틀은 <<공유바람 숙등>> 입니다

누구나 뭐든지 다 함께 공유하는 숙등마을 소식지라는 부제가 한 번에 숙등마을을 짐작하게 합니다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숙등마을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는 깨알 정보도 알려드립니다.


  

오늘의 부산근대문화자산활성화사업단 숙등마을 알리미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도 멋진 알리미로 찾아뵐게요. 많이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