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대문화활성화사업단

안녕하세요?

부산근대문화자산 활성화 사업단 알림이입니다.

이달(‘22.4월)에는 남구에 있는 

용호마을(사호연립)을 다녀왔습니다.

서면역(지하철1호선)을 출발, 범일역에서 내려, 

6번 출구를 나와 

자유시장 앞에서 27번 시내버스로 환승, 

용호2동 주민센터 정류장에서 하차, 도로를 건너 

용호 골목시장, 

'사호연립'과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찾아,

 용산초등학교 쪽으로 걸어가면서, '사호 연립',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찾아갑니다.

용호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637-4718. 남구 동명로 170번길 88-1, 2층)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의 현장활동가로 

부터, 이곳 "용호마을(사호연립)"은

1968년 부산시 일대 철거민들의 정책이주지로 형성된 지역으로서, 

2005년 재개발구역(용호4구역)으로 지정되었다가 해제(2014년)됨에 따라, 

정비와 개발에서 소외된 지역이며, 

이 지역을 제외한 인근에는

현재 용호3구역, 6구역 등으로 재개발·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지역을 왜 「사호연립」이라고 할까요? 

사호연립이란, 연립주택의 이름이 아니고, 

건물1동(棟)에 4가구(戶)의 주택이 있는 

『4호연립』

건물 가운데 출입구가 있고 출입구 양쪽으로  

1층과 2층에 2가구(戶)씩 4호가 있는 

주택이라는 의미에서, 4호 연립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중앙의 출입구 양쪽으로 

1층과 2층에 2호(戶)씩 4호가 있는 주택

-출입구 벽면에 4가구(4호)의 우편함이 있고, 

1층과 2층은 같은 호실에 1층은 A, 2층은 B 

주택재개발구역에서 해제된 뒤 활기를 찾지 못하던 

옛 용호 4구역 일대의, 용호마을(4호 연립) 지역은, 

2019년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우리동네살리기」 부문에 선정되어, 

"용호 대가족"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마을플랫폼 조성, 경로당 리모델링, 마을공원 및 

정원조성, 집수리 사업 등을 통해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4호 연립은 사업 구상도의

 ⑤~⑥~⑦ 구간에 집중적으로 위치해 있다.

마을 플랫폼 사업은, 노후 주민센터 증축, 마을 협동조합, 현장지원센터 운영, 

도시재생 아카데미, 마을기업 역량 강화, 

경로당 리모델링 등이 

도시재생현장센터를 중심으로해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 용호2동 행정복지센터

 /용호2동 복합청사 건립 조감도

도시농업 아카데미

『집 수리 사업과 쇠퇴 가옥 정비』

 철거해 버리고… 마을의 흔적을 지워버리는 

재건축·재개발사업과 달리, 

기존 모습을 유지하며 도심 환경을 개선하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맞추어 

집수리 지원사업, 리모델링으로 

마을이 활기를 찾아갑니다.

경로당 리모델링

4호연립 지역 내의 ‘오륙도 경로당’과 

‘용문용친 경로당’을 리모델링하여, 

어르신과 젊은이들이 어우러져서 

활기찬 마을의 지역 소통 거점으로 활용

오륙도 경로당(2021.10.18) 증축 준공 

/용문용친 경로당(2021.6.24) 리모델링 준공

『마을 정원 조성』

주택 사이의 여유공간에 마을 정원을 조성하여, 

마을 경관도 가꾸고 한쪽으로는 

주차도 가능하게 하는 배려가 보이는 풍경이다. 

『마을 경관 및 가로환경 개선』

재개발에서 소외된 낙후지역이다 보니, 

마을 경관은 어둡고 퇴색할 수 밖에......

이런 어두운 마을 분위기를, 

주민의 선호도를 조사하여 밝게 바꾸었다.

『새롭게 단장한 마을 경관.』 

마을은 밝아지고, 가로환경 개선으로 보행 안전과 

쾌적성을 높이고~

사호 연립? 4호 연립도 발전해 갑니다~

개인 취향에 따라 단독주택처럼... 

점포로 바뀌고... 도시가스도 들어오고....

 -용호4구역 재개발사업 (재)추진-

『우리 동네 살리기』사업은

“동네를 완전히 철거하는 재건축•재개발의 도시정비 사업과 달리, 

이곳 “용호마을(4호연립)”의 기존 모습을 유지하며 노후 주거지와

 쇠퇴한 구도심을 지역 주도로 활성화해서 

주민 스스로가 주도하는 

살기좋은 동네를 만들고자 하는 도시혁신 사업입니다. 

1968년 부산시 일대 철거민들의 정책이주지로 

형성된 이곳 용호마을(4호연립)이 도시재생의 모범사례가 되어,

 어르신들과 젊은이들이 모여서 

활기찬 마을로 살아가는 곳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