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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부산 잡(job) 페스티벌’ 성료!
11월6일 부산 벡스코 제2 전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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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11-07 조회 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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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부산 잡(job) 페스티벌’ 성료!
11월6일 부산 벡스코 제2 전시장에서


  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자의 구직활동을 돕고 이들에게 실질적인 취업기회를 주기 위한 ‘2017 부산 잡(JOB) 페스티벌’이 11월6일 오전 10~오후 5시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 전시장에서 열렸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영자총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 등 15개의 유관기관이 동참한 이 페스티벌은 특히 사회적 일자리 나눔의 장 마련을 통해 지역 고용안정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행사는 오스템임플란트, (주)창신Inc, ㈜엔케이, ㈜기수정밀 등 180여 개의 우량 중견·강소기업이 대거 참가해 현장에서 실제 면접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직·간접 채용관 뿐만 아니라 취업컨설팅관, 홍보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 관이 운영됐고, △직업 심리검사 △취업 전문기관의 이력서·면접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전문 직업상담사를 통한 취업알선 △맞춤형 직업훈련 안내 등을 통한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도 곁들였다.



                                행사장을 찾은 한 시니어 참석자(왼쪽)가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 행사를 위해 올해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지역 우수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26일부터 10월 23일까지 신청을 받아 최종 참여기업을 선정했다. 기업별 모집분야, 직무, 자격요건, 근무지역 등 자세한 구인정보는 부산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www.busanjob.net)를 통해 사전에 공지했다.


  시는 부산일자리정보망을 통해 사전 면접신청을 받았으며, 당일 현장에 방문한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을 제공(선착순)하기도 했다.


  한편 이 페스티벌과 함께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KOTRA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동 주관하고 부산시가 후원하는 ‘2017 하반기 글로벌 취업박람회’도 동시에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이 행사에는 닛산, 소프트뱅크테크놀러지, 펜 퍼시픽호텔 싱가포르 등 세계 유망기업 100여개가 참가해 1대 1 취업상담(채용면접)을 진행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일자리창출을 위한 공공·민간부문의 협력 및 관련 행사들의 연계를 통해 ‘2017 부산 잡(JOB) 페스티벌’ 행사가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와 좋은 인재를 구하는 기업이 연결되는 유익한 장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하늘에 별따기, 시니어 일자리도 해결했으면…
-잡 페스티벌 이모저모

       

                  시니어 참가자들이 안내판을 살펴보고 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50세+ 시니어’ 구직자들은 각 부스마다 취업개요를 보면서 기웃거리다 이내 다른 부스로 옮겨가고 있었다. 이유를 몰라 취재진이 이들을 따라  A-01부터 82번, B-01부터 34번 까지 전체부서를 돌아보니 답이 나왔다. 50세+ 시니어 구직자들이 원하는 일자리는 그만큼 찾기 힘들었다. 운영본부 등에 확인해 본 결과 이 행사에 참가한 시니어 관련(서비스, 경비, 콜센터) 업체는 10여개 그쳤다.


  ○…LG그룹에서 임원으로 퇴직한 이동진(66·부산 부산진구 당감동)씨는 근무당시 인사, 총무 등의 파트에서 일했는데 부스를 둘러보니 마땅한 업체가 없다며 허탈해 했다. 이씨는 “그래도 노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아 ㈜경성리츠 이력서를 냈다”며 한숨.

  ○…열관리 관련 일을 하다가 퇴직한 손상현(65·북구 만덕동) 참가자는 “전공이 열관리인데 일자리를 구하려 했으나 나이가 많은 탓에 적당한 업체를 찾지 못했다”며 씁쓸해 하기도. 일자리 박람회가 열리면 빼놓지 않고 찾는다는 그는 “이름만 다를 뿐 거의 모든 박람회의 구인양상은 그다지 다를 바 없어 실망”이라며 정부 지자체 관련기관 등에서 서울 경기도처럼 좀 더 적극적으로  다양한 일자리를 개발해줄 것을 촉구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참가신청 작성대에서 참가자들이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자동화기계 일을 하다가 퇴직한 강위군(60·부산 남구 대연동) 참가자는 적당한 업체를 찾지 못해 하는 수 없이 친구와 ㈜경성리츠에 이력서를 냈다며 그 연유를 ‘노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아서’라 대답하기도.


  ○…이날 행사장가 글로벌 취업박람회와 동시에 열리다 보니 90% 이상이 청년들이고 소수의 베이비붐세대들이 끼여 있었다. 특히 행사를 운영하는 관계자들이 시니어 관련 부서를 찾기 쉽게 구분하지 않아 대부분의 시니어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오상근 조희제 편도욱기자osg12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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