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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기쁨 행복한 노후, 사상 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의 일자리가 신나는 한마당의 장 !

고객 소리함 게시판 읽기
작성일 2017-09-04 조회 1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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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기쁨 행복한 노후, 사상 시니어클럽”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 활기찬 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산 사상 시니어클럽에서는 사상 지역내 지역 산업적 특성에 맞추어 노인들의 사회적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일하는 즐거움 신명나는 시니어클럽 운영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상 시니어클럽을 우리 취재단은 8. 31(목) 현장 사무실을 찾았다.
  우리 취재단 일행을 반갑게 맞이한 사상 시니어클럽 김 동기 관장은 시니어클럽 운영과 관련한 세부사항과 업무추진내용에 대해서 소상하게 설명해 주었다.


  김 동기 관장은 부산시청 간부공무원 출신으로 39년여를 시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다가 정년퇴직하였고, 평소 노인복지에 많은 관심이  있었던 데다 사회복지사 자격까지 가지고 있는 것이 계기가 되어 사상 시니어클럽에 몸을 담게 되었다고 한다.  김 관장은 시니어클럽의 목적은 많은 어르신의 참여에 있다고 말문을 열면서 이 일이 너무 보람되고 좋은 일이라고 강조한다.

  “ 특별히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일자리가 있다면 ? " 하는 취재단의 질의에 김 관장은 개인에 따라 오전만 일하고 집안일 등 여가시간을 선호하시는 분도 있고 종일 일자리를 원하는 분들도 계시고, 선호도가 제각각으로 다양한데, 그 중에서도 운수사에서 진행하는 문화재관리가 꽤 인기가 높아 김 관장이 직접 주지스님 이하 신도 회장을 만나 더 많은 일자리 확보를 위해 부탁을 드리고 있다고 한다.


⟨사상구 시니어클럽 김 동기 관장 사업추진 현황 설명 장면⟩


  현재 부산시에서는 부산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와 연계된 16개구·군에서 시니어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 사상 시니어클럽은 2015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면서 해를 거듭하면서 많은 발전을 하여 금년도에는 15개사업장 443명의 노인일자리를 마련하여 오늘도 일터에서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힘찬 하루를 즐기면서 보내고 있다.


  시니어클럽은 고령화 시대를 대비, 노인들의 경제활동 및 사회참여활동을 통하여 일하는 노인들의 밝고 건강한 노후를 정착시키고 있다.
  그리고 노인의 사회적 경험 및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노인적합형 일자리를 개발하고 이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노인의 삶의 질 향상도모와 지역사회 노인에 맞는 일자리의 개발, 보급과 관리의 체계적 수행을 통하여 노인의 경제, 사회활동 기회확대 등 노인인력의 창조적 활용으로 국가의 생산성을 제고하고 “연령”이 아닌 “능력” 중심의 고령사회기반구축에 그 의의가 있다.

  사상 시니어클럽은 관내 거주 노인에게 알맞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인이 자기만족과 성취감 향상 및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공익형 봉사활동과 노인에게 적합한 업종 중 소규모 매장 및 전문 직종 사업단 등을 공동으로 운영하여 일자리를 창출하는 시장형 사업으로 크게 구분하여 운영하고 있다.


⟨공익형 공공시설봉사 장면 – 감전야생화단지 조성⟩


  공익형으로는 노인참여자들이 지역내 소외계층 어르신들에 대한 안부 및 말벗지원, 생활실태 점검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에 참여하는 노노캐어를 비롯한 취약계층지원, 공공시설 봉사가 있으며,

  시장형으로는 전문서비스형으로 지역내 위치하고 있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원활하고 안전한 등·하교를 지원하는 스쿨존교통 활동지원과 버스좌석포켓주머니 제작과 연계된 공동작업형인 사상드림포켓조립사업단과 사상드림공동작업장, 다이나믹 6070택배사업단 등 다양하게 효율적으로 잘 운영하고 있다.


 ⟨시장형 사상드림공동포장 사업 – 박스 및 종이가방 포장⟩


  사상 시니어클럽은 어르신들의 일자리가 신나는 한마당의 장으로 연결시키고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몰라서 못 오시는 어르신들이 꽤 많아 전단지나 현수막 등으로 대대적인 홍보도 지속적으로 병행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주민등록등본 지참 후 언제든지 센터를 방문하시면 신청서 작성등 상세하게 안내한다. 


  김 관장은 6,7년 이상을 근무하시는 어르신들도 많고 내년에도 꼭 부탁한다면서 손을 꼭 붙잡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시거나 굳이 받지 않겠다는 음료수를 사무실에 던져놓고 가시는 분들도 있어 고맙고 감사하면서  일에 대한 보람을 크게 느끼지만,  마음속 한편으로는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지 못하는 안타까움도 있다고 하였다.

  김 관장은 내년,  2018년에도 특화사업에 대한 당찬 포부를 갖고 있다.   금년에도 부산시특화사업으로 선정되어 쇼핑백 제조를 통하여 일자리 참여노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나, 내년에도 2개 특화사업을 더 확보하여 인원을 40명으로 증원할 계획을 갖고 있는데,  공동작업장 확보가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문제임을 아쉬워했다.
  현재 추진 중인 택배사업의 경우 사상구에는 노후한 아파트가 많아 주차장이 협소한 관계로 택배사업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렇지만 김 관장은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한다.


  부산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와 함께 부산시내 16개 구·군 시니어클럽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공익형, 시장형)과 관련 어르신들은 일을 통한 적극적 사회 참여와 소득 보충 및 건강 증진의 기회를 얻고, 사회적으로는 노인 문제 예방 및 사회적 비용의 절감 효과를 거둘 수가 있다.

  정부에서는 이를 위해서는 노인 인력 활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민간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야 하며, 은퇴 전후 준비 및 노인 생애 교육 등을 통해 노인 인력 교육과 연계하여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야 할 것이다.      


이순, 김영수, 조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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