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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근대문화활성화사업단 게시판 입니다.

반여에 '쉼표'와 "느낌표"를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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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6-29 조회 755


안녕하세요!

 오늘은 해운대구 반여마을 ()의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반여동은 해운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로 지형이 소반(작은 밥상)처럼 둥글다는 데서 그 지명이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소반 반(), 같을 여()를 써서 반여동(盤如洞)'이라고 합니다반여동은 장산(634m)의 서편에 있으며동쪽은 좌동서는 동래구 명장동남은 재송동, 북은 반송동으로 이어집니다

 

 반여동(반여마을)의 도시재생 뉴딜사업계획

2020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되어 2021~2023년에 걸쳐  "반여에 쉼표와 느낌표를 더하다" 라는 이름으로 "반여 2, 3동 지역"에서  시행됩니다반여동  반여 1~4으로, 그 중에서, 반여3동을   "  "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        이라고 할까요?

 

 무지개 마을은 철거민의 이주지로 조성된 연립주택 단지에 구역별로 의 페인트칠을 해 멀리서 보면 를 연상시킨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고, 한편 새로 정착하는  이주민들에게 희망과   심어주기 위하여 붙인 이름이라고도 합니다. 무지개마을1972년 9월 서구에 있는 구덕수원지 수재민 165가구가 이주해 오면서 형성되었으며, 이후 계속된 부산시의 도심정비 사업에 의하여 집단이주가 시행되어, 1973년부터 1975년까지 좌천동, 영주동, 초량동 고지대 철거민 등이 이주해 오며 급속하게 인구가 증가하였습니다. 당시는 부산직할시 동래구 반여동에 속하였으며, 1973년 2월 반여2동으로 분동되고, 1978년 해운대출장소에 편입, 1979년에는 반여2동과 반여3동으로 분동되고, 1980년 해운대출장소가 해운대구로 승격하여,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동  이 되어 현재에 이릅니다.


쉼표와 느낌표를 더하다라는, 사업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해운대구 마스터플랜"과 

 "도시재생뉴딜사업 요약자료"를 보고반여마을을 걸어가면서  사진으로  살펴  보겠습니다.

 

  

해운대구 마스터플랜

 

 위 그림(해운대구 마스터플랜)의  (F2)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입니다.

 여시장 입구에 있는 44, 52, 144 시내버스 차고지로 현재 사용되는 곳이다. 이곳 차고지는  해운대구 센텀 2산단 내에 조성 중인 "반여버스공영차고지"로 옮겨가고(2025년 완공예정),  반여3동 중앙공영주차장과  반여상권 활력소  신축, 골목시장어울림 마당이 조성된다 .     

    

 

전통시장 커뮤니티 가로정비사업. 위 그림의 (C2)

 예전부터 골목시장이라고 불리던 전통시장 구매환경 향상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상가가판대 정비, 가로정비, 공공 와이파이 설치, 상인교육 및 환경개선 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 진행 중~

    

 

 

반디문화센터

노인복합 복지시설넓은 주차장과 코인 세탁방, 노인건강센터, 경로당, 회의실, 북카페 등이 있다.

  

 

'반디'는 반여동(BAN yeo-D ong) 영어로 쓴 단어를 줄여 만든 이름이다.

'반디'반딧불이를 이르는 말이기도 한데맑고 깨끗한 곳에 사는 반딧불이처럼 반여동도

맑고 깨끗한 곳에 사는 주민들이 숨 쉬고 있다는 표현이다.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반여2-3동 마을"  브랜드디자인으로 캐릭터 등에 사용하고 있다.

 

 

  

무지개 커뮤니티센터

1- 마을건강센터와 카페, 2- 어르신 일자리문화센터, 3- 다목적실, 노령층을 위한 건강센터, 일자리지원센타.

  

       



무지개 이야기방

 이야기방은 노인들 휴게시설이며,  세탁방은 거동이 불편한 노년층의 이불 세탁을 했으나, 요즈음은 일반인의  세탁물도 처리. 1회 이용시 4,000원의 비용을 모아, 작년엔  200만원의 장학금을 주민센터에 기부. 옥상에는 텃밭과 파고라가 있다.

        

 


  이 곳 반여마을의 도시재생사업은 동네를 완전히 철거하는 재건축재개발의 도시정비사업과 달리 기존 모습을 유지하며  노후주거지와 쇠퇴한 구도심을  활성화해서 주거지와 골목상권이 혼재된 지역의 주민공동체 활성화와 골목상권 활력증진을 목표로 주민공동체 거점 조성생활환경 개선 등이 중점으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특히, 비워낸 공간을 주민공동 이용공간으로 전환하고, 다양한 문화활동 및 교류를 위한 공간 마련문화활동 지원체계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런 연유로, 공동육아 나눔터, 종합 사회복지관, 청소년 공부방, 마을 공동작업장, 놀이터 등이 설치되어 휴식과 문화활동 공간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1970년대 반여마을이 형성되면서 있었던 대부분의 것들......

골목길시장통마을의 모든 건물들은....

1층 주택에서 2, 34의  다가구연립주택, 상가건물 등으로 바뀌고...

좁은 골목길도 넓고 깔끔하게  정리되었지만......

이주민 정착촌에서 오늘까지 힘겹게 살아 온 사람들의 애환의 시간은

그 정리됨에 함께하지 못하고,

전기선전화선통신선처럼  얼키고 설킨 로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1972~1975년 부산시 일대 철거민들의 정책 이주지로 형성되어 힘들게 살아온 이곳  반여 마을

희망  심기 위하여  붙인    이란 이름처럼,      같이 피어나

철거·이주 거주민들의 유출로 이어지는  도시 재개발의  악순환 없이,

어르신 젊은이  모두가 함께하며

희망    처럼 살아가는 곳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