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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더덕협동조합 엄마손 반찬가게

엄마손 반찬가게 전경

맛있게 먹어줘서 힘나는 엄마손 도시락

부산 북구 일명 신만덕 지역 버스길을 따라 가다보면, 덕천 주공아파트 2단지 상가에서 사회적기업 ‘미(美)더덕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엄마손 반찬가게’를 만날 수 있다. 
 ‘엄마손 반찬가게’는 현재 엄마손 도시락 배달사업, 각종 행사용 뷰페음식 배달사업으로 널리 알려져 활발히 운영되고 있고 좋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덕천3동 주민들이 만든 협동조합에서 하는 수익사업으로 알려져 있지만, 덕천동 주민들뿐 아니라 부산, 북구 지역까지 조합원과 직원들을 두고 있으며 자체 배달트럭도 소유하고 있어 매일같이 부산, 경남지역 등을 돌고 있다고 한다. 

  ‘엄마손 반찬가게’를 자세히 살펴보면 저소득층이 밀집한 지역 내 임대 아파트에 가게가 위치하고 있는데, 여기서 낸 수익으로 조합원의 인건비도 주고 주민을 위한 나눔 밥상의 공익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엄마손 반찬가게’는 2019년에는 사회적 기업으로 등록했고 2020년에는 현 주공상가에서 벗어나 만덕 아랫지역, 좀 더 번화한 곳의 독립건물로 이사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사업으로 나눔밥상, 저소득층 반찬지원 사업, 주민대상 인문학 강좌, 악기강좌 같은 문화 분야에도 활동중이다.

  ‘엄마손 반찬가게’에서 만난 한 60대 초반의 직원은 취재에서 본인이 음식만들기를 좋아해 반찬가게 초창기때부터 틈틈이 와서 참여해 왔지만, 7여년이 지난 요즈음 사회적 기업으로까지  발전해 욌다는 게 너무나 기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세월동안  각종 음식배달과 나눔밥상 등에서 맛있게 먹었다고 환한 웃음으로 답해 주셨던 많은 이웃분들의 격려가 그간의 노고를 잊게 해주었다고 회상했다.

 ‘미(美)더덕 협동조합’의 중점 사업인 ‘나눔 밥상’은 지역 주민에게 힘이 되고 있다. 마을에 사는 노인을 대상으로 주 3회 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여기에 온 노인은 밥값을 ‘양심껏’ 내면 얼마든지 주변 노인과 식사를 함께 할 수 있다. 
 거동이 힘들거나 우울증을 겪는 노인 또는 저소득층을 밖으로 나오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는데 밥값을 양심껏 내도록 한 것은 노인이 자립해 생활하도록 돕기 위한 차원에서 시작되었다. 

  • 반찬가게 일하는 직원들 모습

  • 취재중인 일자리발굴단

‘미(美)더덕 협동조합’

 ‘미(美)더덕 협동조합’을 좀 더 알아보면, 미더덕협동조합의 역사는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덕천3동이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며 7명의 주민이 뜻을 모아 공동체를 구성했다. 2013년 협동조합이 설립됐고, 사업이 확대되며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됐다. 현재 활동 중인 주민은 120명이 넘는다.

1. 엄마손 반찬가게 소개
- 건강한 식재료를 이용한 반찬 만들기로 건강한 식탁문화를 만듭니다.
- 천연조미료를 이용하여 음식의 맛과 영양을 최대한 살립니다.
- 조합원인 지역주민이 직접 조리하며 엄마의 손맛으로 정성껏 만듭니다.

2. ‘미(美)더덕 협동조합’ 소개
 아름다운 사람들이(美) 더불어 사는(더) 덕천3동주민들(덕)이란 뜻으로 지역의 생태환경 개선과 로컬푸드의 정착화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한 삶과 활력이 넘치는 마을 만들기에 이바지하고 주민들의 자발, 자립을 도울 수 있는 각종 사업을 통해 마을이 활력과 문화얘술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1. 먹거리를 이용한 건강한 삶과 소통하는 지역문화를 만들고자 합니다.
 2.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과 함께 상권을 활성화합니다.
 3. 수익금을 지역을 위해 환원하고자 합니다.
 4. 주민들이 서로 마음을 나누고 기운을 북돋을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 사회적기업 미더덕협동조합

  • 덕천주공2단지 상가에 위치한 엄마손 반찬가게

사회공헌 활동사업

3. 푸르미공동체와 함께하는 허브가든
   허브와 자생식물, 엽채류가 어우러진 생태 텃밭
 -도시농업 텃밭 가꾸기
 -허브가든
  
4. 마을나눔밥상
  취약계층, 노인 등 홀로 식사하는 주민들이 함께 재료, 음식준비도 하고 식사를 함으로써     소외된 이들의 삶에 따스한 온기를 불어 넣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생활문화를 보존하고자 합나다.
 
5. 커뮤니티센터
 마을공동체역량 강화사업공모, 주민 심리상담 운영, 무료영화 상영, 나눔장터 개최.

방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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