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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리협동조합

고객 소리함 게시판 읽기
작성일 2019-09-30 조회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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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리협동조합

부산광역시 중구 영주동에 자리 잡고 있는 터줏대감과도 같은 곳이 있다.



산리마을회관이기도 한 이곳에 산리협동조합이 있는데 다른 곳 보다 엄청 잘 운영되고 있어, 많은 곳에서 벤치마킹을 하는 곳이란 소문을 듣고 기업 취재를 가게 되었다. 박혜은전무이사겸 본부장을 1층 마을카페에서 만났다.



산리협동조합은 2011년 시작된 부산광역시 산복도로 르네상스 마을 만들기를 계기로 8월 중구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추진협의회가 결성되고 이에 중구지역 1,2,3지구를 하나로 엮어 통합적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하여 협동조합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사실 도시재생사업인 산복도로 르네상스란 이름이 만들어진 계기를 생각해보면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여 부산은 안전하다고 믿었던 많은 피란민들이 남으로 남으로 피란을 왔었고, 살 수 있는 곳에는 어디이든지 살려고 발버둥 친 곳도 바로 여기 부산의 이야기이다.  

부산은 지형적 특성이 산이 많다. 피란민들이 산동네 달동네에 많이 터전 잡고 살았기에 그 곳에 사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 하기 위해 만든 도로가 바로 산복도로이다. 그런 산복도로 문화가 있고 함께 살아 낸 삶의 이야기가 있는 그 때 그 곳이  바로 '르네상스가 아닐까?'라고 하여 산복도로 르네상스란 이름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서민 주거환경 개선과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려고 시작한 사업이다. 사람을 먼저 만나고 사람들이 모여야 하는 사랑방과 같은 곳이 필요 하기에 거점 커뮤니티 센터가 만들어졌다.10년을 내다보고 한 도시재생사업이 그 무엇보다도 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려고 했고, 지역 주민을 추진 주체의 중심에 세우고 장소도 철도변 마을 노후 주거지 공단 등 소외지역에 많이 마음을 쏟았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산복도로 르네상스사업이 2014년 세계 135개 도시가 가입한 국제 회의체 메트로 폴리스(Metroplis)의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여기 산리협동조합 또한 2013년 2014년 연속 행정자치부 부산광역시 지정마을로 2015년 우수마을기업이 되었다.2016년 7월 2016기획재정부 협동조합 활성화 유공표창도 받았다. 이 조합은 이 동네 영주동의 옛 지명인 산에 있는 마을 이란 뜻의 산리 이름을 따서 산리협동조합으로 이름을 만들었다.

산리는 옛부터 있었던 부산의 자연마을 중 한 곳이다. 산리공동체 준비위원회를 2012년 발족하고 먼저 2013년 3월 산리마을 회관이 준공되고 2013년 7월에 창립총회를 개최 그리고 산리협동조합이 설립되었다.산리협동조합의 목표는 지역공동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지역인적.물적자원 활용사업, 지역 특성을 활용한 원도심 회복, 지역 특화 상품화 및 지역문화 교류,공공부문 위탁사업 추진,친환경.녹색에너지 등 자원재활용 사업,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이다. 

박혜은전무이사겸 본부장을 만나고 나니 이 곳 협동조합이 왜 잘 되고 있는지 조금은 알 것도 같았다.이 모든 일은 사람이 하는 일이다. 그리고 협동조합은 봉사단체가 아니다. 어떻게든 이익 창출이 급선무이다. 다시 말하면 상호 이익이 발생 해야 한다.성장하지 않으면 자연 도태 된다. 현금이 흘러야 한다. 그것도 원활하게 그리고 운영자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내야한다. 조직의 구성도 친밀하다.

이사회는 대표이사 1명을 필두로 부이사 2명 ,이사10명, 감사2명, 분과위원장 6명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옆으로는 사무국장 1명을 필두로 현 사무국이 운영되고 있다. 협력이 잘 되고 조직이 탄탄하다. 자발적으로 자체 선순환과 자급자족에 많이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지금은 직원이 10명이다.10명의 일자리를 창출 중이다. 박혜은본부장은 추진 동력이다.몸을 사리지 않고 열심히 일한다. 2013년 8월 부터 간사로 2014년 사무국장이 2017년 전무이사겸 본부장이 되었다.마을공동체를 통해 많은 일들을 협동조합에서 이끌어 내고 있다. 중장년층 일자리에 지역주민을 고용 하고 있다.하나의 팁을 가르쳐준다. '베이비부머 중장년층의 일자리 창출이 쉽지가 않지만 마을기업이나 협동조합을 만들면 창업에 많이 도움이 된다'고 알려 준다.

협동조합에는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일반 협동조합이 있고, 사회적 협동조합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이다.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 판매등 영업 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또한, 예비적 사회적 기업은 사회적 목적 실현 영업 활동을 통한 수익창출 등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최소한의 법적 요건을 갖추고 있으나, 위 요건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기업은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한다.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산리협동조합은 어쩜 ‘작고 느린, 일과 삶과 놀이’가 하나되는 생태적인 공동체이다. 마을기업이 성공하면 지역공동체가 활성화 되고 지역의 일자리가 늘어나게 된다.마을기업을 통한 지역 경제 네트워크를 만들어 내는 일,‘더불어 함께 사는 삶’의 실현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라고 말한다.



주요사업을 알아보면 

◈마을카페(마음나눔터)운영 -지역주민의 사랑방 /쉼터 


◈천일염 판매사업 -우리나라 서해안의 우수한 천일염을 전국 택배로 판매 


◈저염건강소금 만들기체험 


◈농산물직거래장터운영 


◈산복도로 산리마을극장-산복도로 고지대 마을주민들의 문화생활 제공 및 교류 목적 거점 공간 내 '월2회 영화 상영 마을극장' 운영, 교통약자 및 노년층, 주민, 학생 등 누구나 무료 관람 가능 


◈산리작은도서관-국내 최초 주민복지형 모노레일 옆 산리작은도서관 지역주민의 문화공간 및 청소년 공부방 


◈마을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부산 중구 산복도로!  그 특별한 경관 아래, 마을해설사와 함께 골목,골목 숨겨져 있는 보물 같은 역사이야기를 듣고 재미있는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마을탐방

•접수방법:전화접수(사전 예약 필수) •체험활동:저염건강소금만들기 

•이용요금- 마을 탐방:1인당 5,000원(5세 이상/음료제공), 체험비:1인당5,000원(5세 이상) 

•소요시간:마을탐방(90분), 체험(30분) 


◈우리동네 녹색장터 -주민들의 재능으로 만든 물품과 내개 필요없는 물건에 새 주인을 찾아줌으로써 지역의 자원을 재활용하고 주민 누구나가 참여 가능한 벼룩시장 및 먹거리 장터 운영 

•매년 3월~11월 운영 •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또는 토요일10시~18시 진행 


◈청소년 안전 귀가 서비스 •야간 청소년 및 여성 귀가 서비스 사업 시행 

•평일 밤 9시~11시까지 귀가 시 집 앞까지 동행 해 주는 서비스 •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및 지역 문제 스스로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2015년 7월1일 부터 마을지기 사무소가 마을에 생겼다. 중구청의 위탁운영이다.마을지기사무소란 산복도로 고지대.단독주택 밀집지역 내의 노후불량 주택의 관리 및 보수를 통해 주민 편의를 제공하며 취약 계층의 주택 무료 수리 및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 사각 지대 해소 및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

•운영장소:중구청 도시재생과(051-600-4504) 산리마을회관3층(051-462-5200) 

•대상지역:중구 동광동,대청동,보수동,영주1동,영주2동 

•이용시간 월~토 오전9시~18시

디오카페 위탁도 맡고 있다.산복도로 전망을 바라보며 커피나 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혹시라도 야경이 보고 싶어 왔다면 그 틈의 시간을 가득 메워 줄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디오카페가 있는 곳은 부산시 영주동에 위치해 있다. 중구 민주공원 그리고 바다 풍경도 한 눈에 담아지는 곳이고 중앙공원으로 가는 부산 산복도로(山腹道路)에 위치하고 있다.부산 앞바다는 우리나라의 역사와 함께 많은 일들이 있었던 역사의 산물이다.역사의 디오라마 산복도로 전망대가 있다. 총 3개의 조망공간으로 구성되어 있고, 부산해안의 자연경관,근대경관,문화경관과 미래경관까지 해안가를 따라서 보이는 4가지 주제의 풍경들을 전망대를 걸으면서 바라 볼 수가 있고, 제3 조망공간에 산리협동조합에서 위탁경영 중인 카페가 위치 해 있다. 


 산리협동조합원이 되고 싶다면, 몇가지 관심있게 보아야 하는 사항이 있다.

 #모든 조합원은 조합에 대한 의결권을 가진다. 

#모든 조합원은 조합과 조합 재산의 주인이 되다.

#주력 판매 상품 조합원 할인 혜택 부여 

#각종 이벤트 참여기회 /안내 

#조합의 공간, 일 손 활용 및 도움 (사전문의) 작은도서관/ 공동작업장/ 녹색장터/ 체험학습/ 마을축제/ 마을 텃밭/ 향후 동아리 활동, 재능 나눔이 지원된다. 


출자금 조합회비 납부방법은 산리협동조합/카페매장을 통한 현장 납부 ,출자금계좌 ,조합회비계좌로 하면 된다. 

조합비 월 2,000원 연납 24,000원(소멸) 조합비는 원활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된다.궁금하고 좋은 농수산물이 필요하면 여기로 문의하면 친절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화:051.462.5200~1/팩스:051.462.1500/이메일:sanri4625200@naver.com

주소:부산광역시 중구 영주로21 (영주2동)
이용시간:월~토 9시~18시(5월~9월:9시~19시) 일요일 휴무
박혜은전무이사겸 본부장 취재 내용과 산리협동조합 안내문을 참고하여 기사를 작성함. 


 


2019년 9월 19일 부산역 광장에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이 개관기념 행사가 개최 되었다.
“부산도시재생이야기”피란수도 부산,유라시아 관문이 되다.개막 퍼포먼스도 있었다.
2019부산도시재생박람회를 이틀에 걸쳐 진행되었다.


1일차 9월19일
도시재생도심학교(0X) / 도시재생(0X)퀴즈 / 재생톡톡토크1번지-부산의 어제와 오늘, 미래를 말하다. / 도시재생의 새로운 출발!  / 전국센터협의회 운영위원회 /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부산라면 협약식

2일차 9월 20일
도심재생학교 / 마을거점을 체험프로그램으로 즐길 수 있는 원에이 클래스 상시행사 

홍보부스 -부산시,16개구군,사회적경제,유관기관 

홍보패널/16개구군정책패널 / 도시재생부스10년사 / 도시재생인물10년사,도시재생공모사업 

부대행사 / 마을문화체험,탐방,부산보물찾기(스탬프투어)


여기 행사에 산리협동조합도 참관하여 사진도 올립니다.

진선혜,방영숙기자 (jin6903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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