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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자

인터넷에서 발췌

여행의 준비

유럽의 각 나라는 노후대책이 잘 되어 그런지 외국 휴양지 등에 나가보면 유럽인들이 특히 많다. 그들은 여행을 위하여 40대부터 계획을 수립하고 여행할 곳을 정하면 그때부터 그곳의 날씨 언어 음식 생활양식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양을 사전에 숙지하여 떠난다. 충분한 사전 지식이 있었기에 여행을 가도 아무런 제약도 있을 수 없고 며칠간 여행지에서 멋 있게 보내고 귀국한다.  선물 역시 몇 백만 몇 천 만원하는 그런 것이 아니라 추억에 남을만한 소품을 구입하고 귀국하면 그런 것들을 나눠준다. 검박하고 절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에멀의 저자 J.J루소는 여행에 대해 솔직하게 표현한 문장이 있어 소개할까 한다. “지식을 얻기 위하여 여러  나라를 그저 돌아다니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여행의 방법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관찰하기 위해서, 우선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 자기가 알고 싶은 대상 쪽으로 시선을 두지 않으면 안 된다. 세상에서는 여행에 의하여 배우는 것이 독서에 의한 것보다 못한 사람이 많다. 그 이유는 그 들이 생각하는 기술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며, 독서를 할 경우에는 저자에 의해 그 정신이 이끌림을 당하지만, 여행에 있어서는 자기 스스로 볼 힘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갈파했다 그러나 꿈많던 학창시절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심정은 비단 이뿐만 아닐 것이리라. 젊었을 때 친척이 사는 서울만 다녀와도 설레이는 건 두 말 할 나위가 없다. 내가 사는 한국에도 가보지 못한 곳이 너무나 많고, 부산만 해도 가볼만한 여행지가 백 군데가 있는데 겨우 서른 곳 정도 다녀왔을 뿐이다. 나이가 들면 첫째 거동이 불편하여 잘 다닐 수 없다. 둘째 눈이 잘 보이지 않고 바람이 부는 날이면 눈물이 흐르고 그럴 때는 돋보기를 끼고 보아도 불편하다. 셋째는 소변을 자주 보기 때문이고 넷째는 소화기 계통이 안 좋아 트림과 가스가 자주 나오고 하다 보니 민폐를 끼친다. 다섯째는 청각이 좋지 않아 TV나 라듸오를 크게 틀지 않으면 들을 수 없으니 옆에 있는 사람에게 민폐를 끼친다. 이것 말고도 불편함이란 수없이 많지만 줄인다. 










  • 인터넷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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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주는 이로움

일찍 저의 아버지는 “사회를 배우려면 반드시 여행을 가라.”고 말씀하신 것을 들었다. 유명한 수필가 장이욱은 그의 저서<의상과 여행>이란 수필집에서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갖는 커다란 욕망 가운데 한 가지는 여행을 하는 일이다. 그 가야하는 목적지가 어디라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다. 그저 어디라도 다니는 것이 즐겁다는 것이다. 그것도 할 수 있다면 점보제트기를 타고 이 넓은 세계를 빨리 보다 더 멀리 여행하는 것이라면 더할 나위 없는 큰 자랑이 된다.”라고 갈파했다. 여행이라면 자신에게 있어 심기일전의 기회를 주고, 미래에 대한 의욕 확신을 새롭게 가질 수 있다. 우리 속담에 “길을 떠나려거든 눈썹도 빼어 놓고 가라.”는 말이 있는데 여행을 떠날 때는 조그마한 짐이라도 덜고 가라는 말이다. 어느 서양학자는 “여행은 관용을 가르친다.”고 설파한 것을 기억한다. 무조건 떠나라. 그러면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집에 있지 말고 인근 산이나 가까운 공기 좋은 곳으로 떠나야 한다. 이거야 말로 여행의 진면목이 아닐까. 나이가 들어도 여행지는 개방되어 있기에 어르신들은 당신의 건강을 위하여 무조건 떠나 삶의 여유를 가져야 진정한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다. 체계적인 준비가 아니라도 좋다. 무심코 떠날 수 있으면 좋다. 장자는 일찍 여행을 두고“붕정만리(鵬程萬里)”라고 말했다. ‘여행하는데 앞길이 매우 먼 것을 말한다.’ 여행을 하면 다른 문물을 보고 익히고 또 배우며 새로움의 지식을 충만하게 만들고 또한  멀리 볼 수 있는 눈이 생긴다. 그래서 여행이 좋다. 움직일 수 있으면 여행을 가라, 본인의 견해라 할 수 있다. 
한해를 보내면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흰 쥐 해를 맞이하는 입장에서 더욱더 알찬 한해가 되길 기원드린다.

박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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