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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대통령 선물 '청려장'

고객 소리함 게시판 읽기
작성일 2019-10-02 조회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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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세 대통령 선물 '청려장(靑藜杖)'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고령화 속도가 유례없이 빠르다.

‘2018 고령자 통계를 보면, 올해 65살 인구는 7685천명으로 전체 인구의 14.9%를 차지했다. 65살 이상 고령자 비율이 지난해 처음으로 14%를 넘겨 고령사회로 진입한 이후 올해15%에 육박했다. 65살 인구는 205019007천명까지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0월은 노인복지법에 정한 노인의 달이며 102일은 노인의 날이다.


2019831 현재 우리나라의 100세 이상 고령자 19,776명으로 남자는 4,733, 여자는 15,403명이며  올해 100세에 진입하는 인구는  1,550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부산의 경우 100세이상의 인구는 1,747명이며 남자는 381, 여자는 1,365명으로 여자가 남자의 4배 가까이 오래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해마다 100세를 맞는 노인의 수는 2009(884), 2011(927), 2018(1,343), 2019(1,550) 등으로 늘어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1993년부터 매년 노인의 날(102)’을 기념해 100세를 맞이한 전국의 노인들에게 공경과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로 대통령 명의의 청려장과 카드를 선물하고 있다.

전국 100세 노인들에게 대통령이 선물하는 지팡이 청려장(靑藜杖)’은 통일신라 때부터 장수하는 노인에게 왕이 직접 하사했다고 전해지는 지팡이다. 청려장을 받는 노인들은 고령화로 인해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청려장은 1년생 잡초인 명아주의 줄기로 만든 지팡이다. 본초강목 등 의서에는 청려장을 짚고 다니면 중풍에 걸리지 않는다는 기록이 있고 민간에서도 신경통에 좋다고 해서 귀하게 여겼다. 재질이 단단하고 가벼우며 모양이 기품과 품위가 있어 예로부터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노인의 선물로 널리 이용돼 왔다.

                                 

                                                  〈청려장

그런데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청려장을 받은 어르신들이 모두 100세까지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었던 공통적인 비결로 규칙적인 식사습관을 꼽았다는 것이다. 이는 노년기 건강의 기본이 음식을 통한 고른 영양섭취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뒷받침해주는 중요한 대목이다. 노년기 체력과 건강 저하의 큰 원인이 음식을 잘 씹지 못해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는 데서 오기 때문이다. 또한 잘 씹는 저작능력은 단순히 꼭꼭 씹어 소화시키는 기본적인 능력 외에도 두뇌 활동에 영향을 주어 치매 예방과 기억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제 장수의 일반적인 기준은 과거의 80세를 훌쩍 뛰어넘어 100세가 되었다. 혹자는 100세 시대를 넘어 곧 120세 시대가 올 것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건강하지 않은 상태로 100세까지 사는 것은 오히려 장수의 축복이 아닌 장수의 고통에 불과할 것이다. 잘 씹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다. 강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서는 상실된 치아를 방치하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본인의 구강건강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철저히 관리해야 할 것이다.

장수를 향한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다. 전문가들이 이야가하는 100세까지 건강하게 사는 몇 가지 사례를 소개해 본다.하나, 몸과 머리를 쓰자., 결혼과 사랑은 장수의 필수요소이다., 건강한 치아를 지키자., 생각과 성격을 바꾸자.다섯, 먹는 것에 신경 쓰자.여섯, 병원과 친하게 지내자.일곱, 나를 꾸미자.여덟, 숙면을 취하자.아홉, 배로 호흡하라., 많은 사람과 함께하라.


전문가들은 의료환경과 영양상태가 좋아져 90세 이상의 인구가 급증하고 있으며 심혈관 질환과, 당뇨, 고협압 등 만성질환을 잘 관리하고, 어른들이 외로움에서 벗어나도록 정저석인 안정을 주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면 많은 어른들이 건강한 100세를 맞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100세시대의 인생 후반기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변화와 적응이다. 현실을 마주하고 변화를 인식하는 지혜가필요하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100세까지 오래 오래 살면서 청려장도 받는 어르신들이 우리 주위에 많이 계시도록 국가와 사회의 지원도 지속적으로 필요하지만 우리들의 따뜻한 관심과 공경하고 배려하는 보살핌이 필요하다. 어르신 모두는 우리들의 어머니, 아버지, 할아버지,할머니 등 가족임을 잊지 말고, 우리의 삶을 뒤돌아보며 어르신들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의미 있는 10월 한 달이 됐으면 한다.

   

                                                 

김동균 김현주 기자 dgk5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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