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9-08-05 | 조회 | 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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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사회에 대한 열악한 노인일자리 ‘인프라’ 2017년 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에 진입 하였지만 선진국에 비해 고령사회에 대한 인프라가 매우 열악하다. 각종 일자리 등 관련 정보를 수집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힘들어도 좋다. 일자리만 다오”하는 노인들의 작은 희망마저도 기운 빠지게 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은 사회적으로는 유용하지만, 수익성이 낮아 민간시장에서 운영하기 어려움이 있다. 다양한 사회적 일자리를 정부와 지자체의 예산으로 마련하여, 일하기를 원하는 노인에게 공급함으로써 노인들에게 경제적으로 금전적인 도움을, 사회적으로는 기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정부나 지자체 주도 일자리 창출사업은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양적 측면의 단순 일자리 확대에 초점을 맞추었다. 우리나라 베이비부머 세대는 6.25전쟁 이후 1955년에서 1963년 사이 폭발적으로 많이 태어난 세대로 어릴 적 가난을 이겨내며 세계적으로 유래 없는 경제적 성장과 정치적 민주화를 단기간에 이룬 세대이기도 하다. 현재 노인일자리 사업은 은퇴한 노인들이 젊은 시절부터 쌓아온 경력이나 전문성을 전혀 살릴 수 없는, 저임금의 단순한 일자리가 대부분이다. 이렇게 계속된다면 국가적으로 사회적으로 선진국에 비해 노인 일자리는 제자리 맴돌기에 그치고 말 것이다. 이순, 오상근 기자 (osg1203@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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