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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가족에 의한 노후

고객 소리함 게시판 읽기
작성일 2019-07-30 조회 1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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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가족에 의한 노후의 계획


 


4~50년 전만 하더라도 가족의 형성은 대가족이었고, 집은 작아도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형제자매는 10명 이상 한 집안에서 살았기에 자연적으로 친화적이고 단결력 그리고 화합은 그 집안의 대를 형성 하는데 너무나 크게 기여했다. 소위 말하는 밥상머리 교육이라 해서 어른이 숟가락을 들지 않으면 아무도 먹지 못했고, 의관을 정제하여 다시 말하면 옷을 갖추어서 밥을 먹었고 소리 내어 먹는다던가 주위를 힐끔 힐끔 쳐다보는 행동 역시 자제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핵가족이란 미명 아래 이웃과 이웃 간에 대화가 단절되고 내 것만 챙기고 내 것이 최고란 의식이 팽배하다보니 아이들이 행태는 천태만상이라기보다 세근도 없고 부담스럽기 짝이 없다. 그러니 효는 물 건너 간 것이나 진배없다고 할까. 이렇게 핵가족의 피해 날이 갈수록 심화되어 갔지만 1970년 초 두 자녀도 많다. 하나라도 잘 키우자는 의식이 나와서인지 이 당시부터 핵가족은 가속화되었다. 앞으로 우리나라는 아기 출산율이 저조하기 때문에  인구감소 현상이 두드러지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새워야 한다고 아우성이다. 요사이는 국민연금법도 잘 되어 있고 여러 가지 사회병리현상도 역시 종전과 다르기 때문에 노후계획을 세워야 함은 주지의 사실이고 보면 지금부터 이를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본인은 노후계획을 다음과 같이 재시하고 싶다.


첫째. 그동안의 노하우와 경험을 살려, 이를 지속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기록을 남겨 두는 것이 시급하다 왜냐면 경력이 단절되면 바로 끝이기에 하는 말이다

둘째. 당신의 취미생활 즉 난 재배, 서예, 도자기제작, 사진 찍기, 식물 가꾸기 등 지속적인 활동 영역을 넓혀야 하고, 가급적이면 이를 기록으로 남겨 자신의 학습에 대해 보존해야 한다.

셋째. 만약에 현재 살고 있는 자택이 당신의 집이라면 주택연금에 가입하여 노후생활을 영위함에 있어 경제적인 걱정을 하지 않고 살아야 한다.

넷째. 옛말에 사랑은 내리사랑이라고 하지만 요사이는 이런 사랑과 관계없이 깨어져버렸다. 물론 그렇지 않은 가족도 있지만, 반듯한 노후 관계를 위해서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살펴야 하고, 용돈을 챙길 수 있는 약간의 자금을 저축해야 된다. 여론에 의하면 돈이 효자라는 말도 있다.

다섯째는 항시 남의 탓이 아니라, 내 탓이라는 정적인 사고력을 지니고 살아야 하고, 솔선수범의 자세를 견지해야 비로소 자신을 밝혀나갈 수 있음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

여섯째는 옛날 당신이 했던 화려했던 것들에 대해서 왕년에 내가 누군데 하는 습관과 버릇은 지금 이 시간부터는 과감히 떨쳐버려야 한다. 그것이 자신을 키울 수 있는 힘이라는 것을 숙지해야겠다. 이 여섯 가지 말고도 수없이 많지만 항시 노후계획은 산업화시대에 누가해주는 것이 아니고 본인이 하는 것이므로 자신의 생활이나 관습을 과감히 버려야 한다. 핵가족으로 인한 폐해는 한두 가지가 아니고 사회병리현상으로 우리나라에 있어 문제점 중에 문제가 아닐 수 없기에 지금부터 노후계획을 차분히 준비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 모두가 자신을 위하는 것이지. 남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누구에게나 생로병사가 있고, 사람은 태어남의 선후가 있어도 갈 때는 아무런 예약도 없이 그냥 홀로 간다. 그래서인데 지금부터라도 노후계획은 차질 없이 세워야 비로소 인생관이 확립 되지 않을까

편도욱, 박모경 ahwjsfl15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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