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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화양연화 도용복 회장 <77콘서트> UN 참전국송 작사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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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7-10 조회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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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화양연화 <77콘서트>  UN 참전국송 작사기념

 

UN 참전국송 작사기념  <77콘서트> 지난 7일 오후 7시 부산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콘서트는 올해 희수를 맞은 도용복 사라토가 회(76)이 피아노 플루트 바이올린을 각각 전공한 뮤지션 그의 세 딸과 색소포니스트인 아들, 며느리 사위 손자 손녀 등 가족 17명이 대거 출연했다.

도 회장의 피아노 반주로 가족 출연진이 <6.25 전쟁 UN 참전국 Song>을 열창하는 모습     


도회장은 6.25 전쟁을 겪은 세대로 UN참전국 병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반짝반짝 작은별로 잘 알려진 프랑스 민요에 22UN참전국의 국가 명을 넣어 작사했다.(캐나다, 미국, 콜롬비아, 뉴질랜드, 호주, 필리핀, 태국, 터키, 그리스, 영국,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프랑스, 에티오피아, 남아공,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이탈리아, 인도, 독일)

 

연주자로 나서는 세 딸은 이태리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과 국내 유명 대학교에서 피아노(도진아), 플루트(도진경), 바이올린(도진미)을 전공한 재원이다.

 

행사 당일 UN참전국송은 물론 넬라판타지아’, ‘You raise me up', 'Hey Jude' 등 국내외 유명 클래식 소품과 팝을 셋째딸 도진미 재미 바이올린 연주자가 현란한 연주 솜씨로 연주해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으며 발레리나인 강성빈 외손녀가 연주곡에 맞춘 화려한 안무로 77콘서트 무대의 절정을 장식했다.

  

도 회장은 “UN참전국송은 젊은 세대들이 한국전쟁에 참가한 국가들의 헌신을 기억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사했다미래세대들이 역사를 기억해 대한민국을 지금보다 더 성숙한 나라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난 27년간 172개국을 여행하며 오지탐험가로도 활약 중인 도 회장은 음악회 참가자 전원에게 자신의 여행 경험을 자유롭게 기술한 책빠샤 아저씨와 사라토가 골프공, 상황버섯 등을 무료로 증정했다.

아일랜드 포크 송인 대니보이(아 목동아)를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3부 합창으로 지휘하는 도 회장을 보는 순간, 그에게서 화양연화(花樣年華 ) -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는 바로 음악이었다.

 

동양 역사에 등장하는 최초의 음악(音樂)은 약()이다. 풀을 뜻하는 와 음악을 뜻하는 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양음악의 근간인 도레미파솔라시도는 서기 1000년경 이탈리아의 성직자이자 음악가인 '구이도 다레초'가 그레고리오 성가 중 <세례자 요한 탄생 축일의 저녁기도>라는 곡의 가사에서 첫 머리를 따왔다고 한다. 그 이후로 조금씩 수정되면서 지금의 "도레미파솔라시도"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각각의 머리글자들에는 이런 의미가 담겨 있다. Do(Dominus. 하느님 가톨릭/하나님 개신교), Re( Resonance. 하느님의 음성) Mi(Miracle. 기적), Fa(Famille. 가족, 제자), Sol( Solution 구원, 사랑) La(Labii. 입술. 사도), Si(Santinus joannes. 거룩함) Do( Dominus. 하느님)

 

주정호 김진옥 기자 lymanj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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