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9-06-24 | 조회 | 17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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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함께 '질 높은 노인일자리' 만들어야 부산시는 2020년에는 노인인구가 20%에 해당하는 초고령화도시로 예상돼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지자체 차원의 대응방안이 시급하다고 본다.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는 부산지역 노인들은 생활여건을 물은 대부분의 항목에서 50~60점의 낮은 점수를 줬다. 고령화는 경제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노인들의 고충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들에게 노인 부양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다. 노인 일자리 정책이 활동적 노후를 지원하는 수단이라는 측면에서 중요하게 다뤄질 수밖에 없다. 생활비를 보태기 위해 일하기를 원하는 장·노년층도 10명 중 7명에 달한다. 그러하니 나이가 들어도 불편하지 않은 도시에서 살 수 있어야 한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고령친화도시 가이드라인에 근접하기란 쉽지 않은 현실이다. 하지만 고령친화도시 육성은 고령화 시대에 대처하는 종합적인 방안이다.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에 정치·사회적 역량을 집중하지 않고는 국가 경제 성장의 둔화를 늦추기 힘들게 됐다. 고령친화도시는 노인만을 위한 도시가 아닌, 세대를 통합하는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를 의미한다. 평생을 살고 싶은 도시를 향해 부산이 성장할 수 있도록 각계 리더들이 한발 더 앞장서길 기대한다. 노인들이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활력과 건강한 삶을 영위할 '양,질 높은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정부와 기업체가 함께 나설 일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이, 6.24. 14:00 동의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5060세대와 솔직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향후 신중년들의 활발한 사회·경제 참여 지원방안과 활력 넘치는 인생 2막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시가 준비 중인 ‘신중년 활력-업(UP) 종합프로젝트’에 반영해 신중년 세대의 일자리 마련과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경력과 역량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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