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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맷길 트레킹

고객 소리함 게시판 읽기
작성일 2019-05-08 조회 1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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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맷길 트레킹

                                                         우리인생의 가장 값진 재산은 바로 건강이다.

끼룩 끼룩 귓전을 스쳐가는 갈매기    울음소리와   함께  오늘도  걸어보는 부산의 길  갈맷길!

지역별로 다양한 길이 있다. 제주도의 올레길, 지리산의 둘레길, 부산엔 갈맷길이 있다. 갈맷길은갈매기의 합성어로, ‘갈매는 순수 우리말로 깊은 바다뜻하기도 한다. 부산의 산과 강, 바닷가에 집중적으로 조성한 갈맷길은 슬로우 라이프를 실현하고 생태 도시의 기초 인프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부산의 갈맷길은 21개 구간 278.8km로 무려 칠백리에 이른다.  내가 즐겨 걷는 갈맷길 1-2구간은 송정 해수욕장을

         지나   수령 3백살의  해송이 반기는 구덕포, 청사포를 거쳐 내려서는 고갯길의 바라보는 풍광이 백만 불짜리인

        미포는  걷는 이들의 발걸음을 절로 멈추게 한다. 여기에 쉬원한 바람, 푸른물결 파도소리 해운대해수욕장은

        의 아름다움을 한껏 고조 시켜준다

              

            

                                                                                        갈맷길 1-2구간

       부산의 대표 명품 산책길인 갈맷길은도심 속에서 바다온천을 모두 품고 있는 사포지향이다

       이 갈맷길은 나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되찾아준 고마운 존재이이기도 하다.

흔히들 사람은 길을 만들고 길은 사람을 이어준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길에는 과거, 현재,미래가 녹아있다. 우리 인생에도 쭉 뻗은 고속도로 같은 시절이 있었는가 하면 험한 비포장길도 있고, 오름막길이 있는가 하면 내리막 길도 있다. 인간에게 있어 길은 특별존재이다. 길 너머에는 깨달음이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새길을 닦아서 연다는 것은 대단히 큰 의미있는 일이다. 아마도 길이라는 것은 지역간의 장벽을 허물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하고 비전을 제시해주는 통로의 역할을 묵묵히 다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갈맷길의 의미는 더 특별하다

인간이 태어나서 두발로 길을 걷는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인간행위다. 요즈음 탈것에 지나치게 길들여진 우리들은 걷기의 의미를 간과하고 산다.

 

천천히 걷는다는 것은 세상의 흐름을 함께 호흡 한다는 의미다. 눈앞의 일들만 바라보며 바쁘게  살다보면 무엇이 진정 가치있는 일인지 놓치기 쉽다. 걷다보면 내가 선땅의 위치를 분명히 아는 흔한 말로 주제파악을 반듯하게 하는 힘이 길러진다.

그래서 스님들은 한철 안거공부가 끝나면 만행(萬行)이라 하여 떠돌이 생활로 공부를 삼기도 한다. 고대 그리이스의 아리스토텔레스는 걷기의 중요성을 최초로 설파한 철학자이자 정치인이다. 그는 틈만 나면 제자들과 함께 걸으면서 토론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철학을 가르쳤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걷기가 자연과 세상의 변화를 몸으로 느끼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수영강 트레킹

장자편에 보면 도행지이성(道行之而成)이라는 말이 있다. 길은 원래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걸어다니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라는 뜻이다.

그렇다. 나도 수년동안 숲속 갈맷길을 걷다보니 새로운 길이 여러군데 자연스레 만들어졌다.

내가 걸어서 만들어진 이길을 통해 나는 오늘도 깨달음을 터득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나는 한때 건강에 대한 스트레스로 심리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아왔다. 어느날 TV서 혈압, 혈당, 맥박, HDL4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매일 8,000보 이상 걸으란다. 걷기가 최고의 명약이라고~

              

                                                                                  〔갈맷길 트래킹

    필자는 2013년부터 인근 산길 트레킹을 시작한지 어언 6년이 지났다

    2013년에는 90, 2014년에는 277, 2015년에는 355회 트레킹을 했다. 2016년부터는 매월 700km 이상 걷기를 계속

      있다. 한달에 한번 서울보다 멀리 평양까지 걷고 있는 셈이. 요즘에는 몸과 마음이 건강해져 하루 하루가 즐겁다.

   

    요즘에는 새벽 5시만 되면 용수철처럼 반사적으로 잠자리에서 일어난다. 과거학습에 따른 두려움 때문인지도 모르

     지만 행동이 습관화가 된 것이다.  

      돌이켜 보니, 천천히 걷다 보니 생각을 하게 되고 생각하면 이해를 하게 되고 이해를 하면 고민이 해결된다는 사실을

    게 되었다. 나는 이제 깨달았다. 걷기는 만병통치약이라는 사실을~

       

     이 만병통치약인 걷기(트레킹)를 나 혼자 누리기는 너무나 아깝다. 다른 사람들과 걷기의 효능을 함께 공유하고 싶다.

     제일 쉽고 편한 운동 걷기의 위대한 능력, 당뇨,고혈압, 암까지 예방한다. 하루 30분만 걷기를 하면 다양한 질환과

     우울증 극복, 사망률 까지 감소한다 한다는 보고서까지 나왔다. 다아는 사실이지만 걷기를 통해 건강을 되찾은 사례는

      흔히 접할 수 있다. 미국 아이젠화워 대통령은 심장병을, 루스벨트 대통령은 천식, 탤런트 김성원은 당뇨를 걷기를 통해 완치했다 .

        걷기의 위대한 효능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가 있다.


     이 세상에서 걷기를 능가할 운동은 없다. 걷기는 발끝부터 머리끝 까지 움직이게 하는 전신운동으로  우리몸의

    206여개의 뼈와 600개 이상의 근육과 힘줄을 움직이게 하며, 심장에서 발쪽으로 혈액펌프질을 하게되고

    발목의 정맥펌프가 움직이면서 온몸의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또한 심장,폐 등 몸속의 장기들이 원활하게

   움직이고 강해지며 뇌에서 나오는 행복 호르몬 앤도르핀이 인체 곳곳에 퍼져 기억력을 강화시키고 노화를 예방

   하는 만병통치약인 소중한 걷기를 이곳 부산의 대표 명품 산책길 갈맷길과 함께 하면서 오래 오래 행복한

   삶을 꾸려 나가고자 하는게 나의 버킷리스트 1호다.

   우리 인생의 가장 값진 재산은 바로 건강이다. 발바닥이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 온몸이 건강하다. 걸으면

   발바닥이 건강해진다. 건강의 가장 기본은 바로 걷기로부터 나온다.  김동균 김영수 기자 dgk5707@na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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