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칼럼

신중년들의 취업이력서 작성은 이렇게!

- 경력자산을 활용하여 자기개발과 경력설계를 잘한다면 평생 현역으로 남을 수 있다 -

만 50세 이후 평생 직업인으로서의 행복하고 보람된 삶을 준비하기 위해 국가와 부산시에서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일 중심의 경력설계를 비롯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고 있다.

가까이에는 부산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를 비롯한 KEF 부산경영자총협회, 노사발전재단 등 신중년들에게는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좋은 교육기관이 주변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내년도에는 신중년들을 위한 일자리를 많이 확충한다고 하니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다.

우리 신중년들이 앞으로 무엇을 하고 살아야 하나 하고 걱정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신중년들을 위한 좋은 교육기관을 찾아 만나서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실천 가능한 계획들을 세워서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는다면, 2019년도에는 자신에게도 좋은 기회가 틀림없이 찾아올 것으로 믿는다.

부산경총 일자리희망센터에서는 경험이 풍부한 경력직 구직자를 알선하여 기업 인력난 해소와 더불어 신중년 인력의 재취업을 촉진하기 위하여 스마트취업특강을 신청받고 있으며, 워크넷 앱을 활용한 구직정보탐색을 경력직 인력 인재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 부산경총 양지원 컨설턴트의 구직정보 탐색  ▶ 워크넷 App 취업정보 활용하기 강의-

필자는 지난 13일 부산경총에서 재취업능력향상을 위한 이력서/자기소개서 등 맞춤형 컨설팅 교육을 받았다.

최저임금 인상과 계약직들의 정규직 전환 등 여러 요인으로 연말을 맞아 전년 대비 40% 정도의 신규일자리가 줄었다고 한다.

수명 100세 시대가 되면서 일할 수 있는 기간도 점차 길어지고 있다. 노년기에 접어들어도 충분히 일할 수 있으며, 70∼80세까지도 일하길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또한 자신들의 건전한 생활과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요즈음 실태로 보면 당연한 이야기다.

사람은 성장하는 동안은 늙지 않으며, 인생의 황금기는 60∼75세이니 더욱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합격을 부르는 이력서 작성법 교육시간에는 전문강사 자신이 겪은 경험담과 재취업하고자 하는 직장의 직무와 관련된 분야의 이력서 작성법과 면접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하였다.

특히 이력서의 인적사항 난에 부착할 자신의 얼굴(사진)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경력, 자격증, 교육 이수, 경험 등에 대해서 전략적인 이력서 작성 방법에 대해서도 강의 해 주어 교육을 받는  입장에서는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

자기소개서 작성에도 성격의 장•단점, 성장 과정, 취미와 특기 등 모두 직무와 연관성 있는 내용을 엮어서 작성하여만 취업 성공에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인생 2막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막연히 걱정만 하고 있으면 현실 대처능력이 부족하다.  이런 교육기관을 통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한번 들어본 이후, 구체적으로 나에게 맞는 분야가 어떤 것인지 분석해 보고 실천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퇴직 후 일자리 찾기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린 중장년층은 일과 삶에 균형을 유지하면서 눈높이를 낮추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전환이 필요하다.

내가 이제껏 살아온 내 인생 치유의 자서전을 한번 적어본다면, 삶에 대한 성찰을 통해 의미를 크게 부여하고 인생의 전환점으로 인식될 수도 있을 것이다.

과거를 바꿀 수는 없으나 과거에 대한 해석은 바꿀 수 있고, 내 인생을 지우고 다시 쓸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도 있다.

연말을 맞아 몇 차례더 교육기회가 있다고 하니, 시간이 허락하는 신중년들은 부산경총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재취업으로 가는 지름길 스마트 취업특강’을 한번 받아 볼 것을 권장해 본다.(중장년 스마트취업특강 안내 : 051-647-7350)

김영수, 조희제 기자 kimys707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