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칼럼

부산시휴먼북/토크콘서트 이모저모

 2018년 12월 14일 오후 2시 부산국제신문4층 K웨딩홀에서 '부산시휴먼도서관출범식' 및 신중년 인생3모작 토크콘서트  행사가 열렸다. 200여명의  부산시휴먼북도서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식전 행사는 신중년오케스트라 공연 및 휴먼북 활동영상물 시청이 있었다.  1부 행사는 시상식 및 유공자표창 순서로 진행 되었고, 2부 행사는 노원휴먼라이브러리 관장 임미경님의 특강 및 휴먼북 공감토크 시간 등으로 참석자들이 내용에 함께 공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휴먼라이브러리란? 관련 지식을 가진 사람이 독자와 일대일로 만나 정보를 전해주는 도서관으로 휴먼 라이브러리에서 독자들이 빌리는 것은 책이 아니라 사람(Human Book)이다.
부산시휴먼도서관은 " 다방면에서 경험이 풍부한 전문적인 인재들이 한권의 책이 되어 독자가 도서관에서 열람을 신청하면 각 분야별로 풍부한 삶의 지혜를 나눌 수 있는 제도이다.

이 사업은 덴마크 출신 사회운동가 로니 에버겔이 2000년 코펜하겐에서 열린 한 뮤직페스티벌에서 창안한 휴먼북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임미경 노원휴먼라이브러리관장이 강사로 나와서 특강을 하였다. 이날 노원휴먼라이브러리 관장 임미경님의 특강에서 휴먼라이브러리로 삶을 직접적으로 체험한 사람들이 지혜를 나누는 사업으로 사회적 소수자, 장애인, 동성애자, 병약자 등 사회적 편견과 차가운 시선들로부터 자유롭게 삶을 성공적으로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용기와 힘을 주고 지혜를 배우는 장이 됩니다.

 부산시휴먼북도서관 사람책이 될 수 있는 조건에는 연령은 50세 이상이며, 사람의책 분야는, 이웃/커뮤니티, 기업/경영/경제, 금융/재테크, 교육, 진로/취업, 공무원, 방송/언론, 문화/예술, 스포츠/레저, 인문/사회과학, 사회운동, 봉사활동, 해외활동, 복지/상담, 인생이야기, 취미/여가, 생활달인, 환경/동.식물,  건강/의료/법률, IT/기술, 기타 등 다양한 분야 지원 가능합니다.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신중년세대들이 직접 사람의책이 되어 지혜와 정보를 이야기로 들려주는 인생경험을 나누는 도서관으로  5060 세대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부산시휴먼북도서관 신청은  http://www.busanhumanlib.or.kr  

오상근, 박모경기자 osg120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