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8-11-26 | 조회 | 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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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디자인아카데미 강의
시민디자인아카데미가 부산광역시와 부산디자인센타가 공동 주최.주관하여 2018.11.13.∼12.18 매주 화요일 19:00∼20:30까지 해운대 부산디자인센터 3층에서 열리고 있다.
시민디자인아카데미 2기 강사진은[전은경 편집장(월간디자인), 마인드C작가(웹툰 윌유메리미), 김종욱 교수(동아대 전자공학과), 김대식(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이해년 교수(동서대 영상문학과), 윤태환 교수(동의대 호텔컨벤션경영학과)]참가들에게 다양한 디자인 정보를 제공하며 공유하는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본다. 지난 11.13 전은경 편집장 (DESING) ʺ도시를 매력적으로 디자인 하는 방법, 도시브랜딩ʺ 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있었다. 도시브랜딩은 단순히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도시가 지닌 고유의 철학과 존재 목적, 문화 등보이지 않는 가치를 포함해 사람들이 그곳을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즉 살고 싶고 방문하고 싶은 도시, 투자하고 비즈니스를 해보고 싶은 도시로 경쟁력을 갖게 하는 것이 바로 브랜딩의 핵심이다.
김종욱 교수 ʺ우리 생활속 4차 산업혁명 디자인ʺ 주제로 11.27일 세 번째 강의를 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적인 융합기술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로봇윤리의 원칙들과 현재 개발 중인 인공윤리에이전트(Artificial Moral Agent)를 소개하고, 디자인 관점에서 어떻게 윤리적 인공지능로봇을 설계하고 외형과 기능을 디자인할 것인지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김대식 교수 ʺ사람을 디자인하다ʺ 주제로12.4일 네 번째 강의를 한다. 한두 사람이 우리의 삶을 바꾼다. 인생을 백 개의 계단으로 나타낸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흔여덟 번째 계단에서 고비를 만난다고 한다. 두 계단만 올라서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는데도 더 이상은 힘들어서 못 가겠다며 그대로 주저 않는다. 그런데 여기서 멈추면 열 번째 계단이나 오십 번째 계단에 있을 때와 크게 달라지는 것이 없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백 번째 계단까지 오른 누군가를 보면 마치 자신과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한 사람인양 부러워한다. 단 두 계단만 오르면 되는데 왜 많은 이들이 그 고비를 넘지 못하는 걸까? 그것은 아흔여덟 번째 계단까지는 나의 노력만으로도 충분히 올라갈 수 있지만 나머지 두 계단을 오르기 위해서는 내 등을 떠밀어주는 타인의 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즉 남은 두 계단을 오를 수 있는 힘은 나를 밀어주고 끌어주며 때때로 용기를 북돋아주는 ʺ내 사람들로부터 나온다.ʺ 그리고 그 힘은 내 사람을 생각지도 못한 좋은 방향으로 이끈다. 이해년 교수 ʺ인기드라마의 스토리 디자인ʺ 주제로 12.11일 다섯 번째 강의를 한다. 드라마 등 <문화콘텐츠 보는 방법> (4가지 비평관)을 바탕으로 한국드라마의 특징과 한류드라마의 인기비결을 살펴보고 일부 막장드라마의 오명을 받기도한 한류드라마의 방향성, 인기드라마 <미스터선샤인>을 중심으로 생생한 캐릭터의 힘, 라이벌과의 위기상황과 긴장속의 로맨스를 통한 강력한 플롯구성의 모습, 시작과 끝, 공감을 불러오는 디테일 등 <스토리텔링법칙>과 강한 인상을 남기는 핵심장면, 명대사의 면모 등 드라마 속 교훈과 공감을 통해 인생을 돌아보고 새로운 가치관을 얻고 멋진 인생을 새롭게 디자인할 수 있도록, 파노라마처럼 판타스틱하게 도는 로맨틱하고 강렬하게! 윤태환 교수 ʺ해양관광디자인ʺ 주제로 12.18일 여섯 번째 강의를 한다. 강연은 경제적 성과를 창출하는 산업의 관점으로 접근하는 관광의 디자인에 대한 것이다. 관광객의 목적지에 대한 유인 요인은 그 도시가 어떤 곳인지를 말하는 핵심 이미지의 디자인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문화와 특징을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포지셔닝 방안을 수립해 핵심적인 목적지 이미지를 만들어낼 필요가 있다. 단순히 바가지를 근절하고 여러 관광 상품을 나열하는 것만으로는 관광산업을 발전시키지는 못한다. 이번 행사는 6인 6색으로 참가자들이 디자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시민들에게 다양한 디자인 정보를 전달하고 부산시민들에 다양한 디자인 정보욕구를 충적 시켜주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본다. 오상근, 박모경 기자 osg1203@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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