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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100세 시대

고객 소리함 게시판 읽기
작성일 2018-10-01 조회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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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健康)


 '인간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독거노인의 수도 증가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요즘 시대를 100새 시대라고 하여 팔순이 넘은 어르신들이 우리 주변에 보면 허다하다. 1938 ~ 1939년생이 이 그룹에 속한다. ‘구구팔팔이삼사(九九八八二三死)’ 99살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이삼일 아픈 뒤에 자자는 뜻으로 회자되는 시중의 말이다. 경로당이나 노인정에 가면 칠십 새에는 담배심부름하고, 팔십 새에는 방안청소하고, 구십 새 자신 어르신에게는 커피를 타 준다고 한다.

 

일찍 선배 되는 시인 오형진 선생은 사십에는 어떤 목적을 설정하여 행하는 것이 성공이고, 사십에는 어느 정도 사는데 지장이 없으면 성공한 것이고, 오십에는 오라는 곳이 있으면 성공한 것이고, 육십에는 욕심내지 않고 있는 것만으로도 성공한 것이고, 칠십에는 친구가 있으면 성공한 것이고, 팔십은 팔팔하게 다닐 수 있으면 성공한 것이고, 구십은 구들장만 쥐고 앉아 있어도 성공한 것이다. 라고 설파 하셨다.

 

50여 년 전만 하드라도 환갑만 넘겨도 경사로 여겨 거나한 상을 차리고 축수(祝壽)했던 사실이다. 외국에서는 육십에도 아기를 낳았다는 해외토픽을 본적이 있다. 그래서 인지 누구라도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고 말한다. 아무리 유행가 가사라 하지만 백년인생이란 노래를 들으면 인간의 욕심이라고 하면 너무 과도한 것인가.

  


첫째, 나이가 들면 눈이 나빠져 신문을 읽을 수 없고 앞에 있는 것도 못보고 여간 분간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자주자주 안과에 들러서 적절한 치료를 받고 시력을 보존해야 한다.

 

두 번째, 다리가 아파서 걸어 다닐 수 없다. 팔십 새 이상 되신 어르신 85%가 관절이 안 좋아 여간 불편하기 짝이 없다고 한다. 관절이 좋지 않으니 항시 꾸부정하고 꼿꼿한 자세는  참으로 요원한 실정이다. 이 역시 인근 정형외과를 찾아 꾸준하게 물리치료와 함께 운동을 병행하면서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세 번째, 치아 관리다. 75세 이상 되는 어르신들에게 치아가 건강하지 못하여 아무리 산해진미가 있어도 먹을 수 없으니 그림의 떡이나 다름이 없다. 각종 성인병 특히 당뇨를 앓다보니 풍치가 와서 치아관리가 엉망이 되어 자연적으로 씹을 수 없어 그냥 우물우물 넘기다 보니 그 후유증으로 위장병 등의 질환이 급속 적으로 다가 오는 것이다.

 

네 번째, 아무리 보청기를 끼고 있어도 잘 안 들린다고 한다. 그러니 일에 집중이 안 되고 마치 화 난 것처럼 큰소리 즉 고함을 지르듯 하니 상대방으로부터 기분이 언짢다는 원망의 소리를 듣기 일쑤라고 한다. 이명소리도 그러하고 항시 매미 두어 마리는 귀속에 담고 산다고 했다.

 

다섯 번째, 기관지 계통이다. 70세 이상 되는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앙케이트를 돌렸는데 20%가 담배를 피운다고 했고, 38%는 젊어서 피우다 지금은 끊었다. 했으며, 12%는 전혀 피우지 않았고, 나머지 30%는 지금도 피우다 안 피우다 한다고 했다. 이 통계를 보면 담배로 인하여 고통 받고 있는 어르신들이 많다는 것을 실감했다. 현재도 파도소리 같은 해수를 앓으시는 어른이 많았고, 감기에도 취약하다고 말했다.

 

인간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독거노인의 수도 증가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나라에서도 그런 점에 대하여 많은 연구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정책을 펴고 있지만 본인 스스로 항상 적당한 운동을 하면서 병원의 의사와 약국의 약사와 의논하여 자기의 몸 관리를 자신으로 부터 보호해야 된다.  

 오상근, 박모경 ahrjsfl1508@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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