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조메뉴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바로가기

상담문의

베이비부머 칼럼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프린트

대한민국 신중년 5060대의 중독은

고객 소리함 게시판 읽기
작성일 2018-08-16 조회 1068
첨부

대한민국 신중년 5060대의 중독

        가정을 파괴시키고 나아가서는 나라를 병들게 한다.”


   부산시 휴먼북 도서관은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직 간 접한 신중년 세대들이 직접 사람(Human Book)이 책이 되어 지혜와 정보를 이야기로 들려주는 ‘인생경험을 나누는 도서관’이다.


 부산지역 장노년 세대가 자신의 직업 활동이나 인생 경험을 통해 알게 된 전문지식과 지혜를 다양한 사회 구성원에게 나누며, 휴먼북을 통해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재능기부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8월 14일 오후 2시에 부산시장노년일자리센타에서 기장 경찰서에서 근무하시는 한주엽 님 에게 휴먼북 도서 복지, 현대인의 중독에 관한 질문과 해결방안에 대한 답을 들을 수 있었다.



1. 일이란?
 현재 50~60대는 베이비붐 세대로 젊은 나이에 현역에서 열심히 일하고 가족을 위해서 살았지만 퇴직 후에 오는 소외감 및 불안감 등으로 자신을 피폐하게 만든다고 했다. 그런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은퇴하기 전에 新중년의 제2의 자신의 인생을 위해서 앞으로 하고 싶은 일, 취미, 운동 등에 관심을 가져서 “꺼리”를 만드는 것이 최선의 방침이라고 했다. 


2. 중독이란?
 생채 즉 생명이 있는 육체가 음식이나 내용(內用)∙외용(外用)의 약물의 독성에 치여서 장애를 일으키는 일을 말한다고 한다. 중독의 종류는 알콜, 게임, 일, 도박, 쇼핑 등 어느 한 가지에 정신을 몰입하는 것을 중독이라고 하는데, 제일 심각한 것은 알콜중독 이라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 상습적 음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알콜 중독자가 200만 명이 넘고 22만 명은 만성 중독자라고 한다. ‘술은 계속 먹으면 폭력적으로 변하고 살인 까지도 이어질 수 있는 무서운 현상을 불러일으킨다.’ 면서 사람의 뇌 속에는 도파민 성분이 한정되어 있어서 소모되고 나면 자제력이 떨어져 다시 찾게 되는 현상을 보이는 것이 중독으로 가는 길이라고 한다.


3.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3가지 체계로 구분하여
 개인, 가족, 지자체 등에서 종합적으로 대응하고, 중독은 예방되고 치료도 됩니다.
1)미시체계: 개인
2)중간체계: 개인과 환경의 상호작용에 영양을 미치는 문제를 가족과 집단
3)거시체계: 환경체계와 관련, 지역사회 환경개선, 문화 및 인식 개선

 중독자에 대한 치료의 문제는 6가지 문제점 (신체건강상의 문제, 사회적대인 관계, 법적문제, 경제적 문제, 가족문제, 심리 정서적 문제) 등을 고려하여 본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가족과 지자체등 종합적 예방 및 치료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했다.



 중독자들에 대한 정부 지원으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전국 50개소에서 중독자 조기 발견, 상담, 치료, 재활 및 사회복귀 등을 지원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전국 222개소에서 질환의 예방, 치료, 재활정신건강 친화적 환경조성을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알콜 예방 사업으로 정부기관에서 주로 하고 있으나,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캠페인은 미흡한 수준이고 중독에 대한 인식이 낮고, 전문인력 부족과 형식적인 네트워크를 꼬집었다.


 중독은 한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정을 파괴시키고 나아가서는 나라를 병들게 한다. 그러므로 중독을 예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꾸준한 학습 효과를 통해 이를 타파하는데 주안점을 주어야 하겠다. 그리고 가족들의 끈질긴 독려와 함께 중독자가 가족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와 함께, 어떤 취미활동에 몰두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는 데 있다고 본다. 


 대한민국의 주축이었던 우리 50~60대가 이제는 대한민국의 신중년 라이프스타일 제공과 행복한 황혼의 생활의 사례를 남겨서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어달라는 부탁과 함께 자기중심적 사고로 이어지는 중독적인 자세를 다시 들여다보고, 정신도 신체도 건강한 100세 인생 리스트에 도전 할 것을 응원해 주는 것으로 휴먼 북 끝을 맺었다.
박모경, 오상근 기자


댓글

  •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 - 타인을 비방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