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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불청객

고객 소리함 게시판 읽기
작성일 2018-04-03 조회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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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불청객


  ◆ 축농증 ☞ 온갖 향긋한 꽃 냄새가 밀려오는 봄이면 많은 사람들이 꽃을 보기 위하여 야외로 나갑니다. 눈과 코가 즐거운 계절인데, 수많은 종류의 꽃가루가 날리게 되어 눈과 코가 또한 아픈 계절이기도 합니다.


그중에 대표적인 병이 축농증, 알레르기 비염, 콧물, 코 막힘 등의 증상으로 환절기가 되면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아집니다. 알레르기 비염, 콧물, 코 막힘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코를 세척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집안 공기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외출 후에는 손을 잘 씻고 입안을 잘 헹궈야 합니다.



◆ 안구건조증 ☞ 환절기 대표 안질환으로 '안구건조증', '결막염' 등이 있습니다. ‘눈'은 면역력이 낮아지면 알레르기성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됩니다.


특히 바람 및 미세먼지와 황사가 자주 발생하는 봄에는 건조한 눈에 이물질이 많이 붙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킵니다.

"바람이 많이 불거나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가급적 렌즈 대신 안경을 착용하고 외부에서 렌즈를 빼거나 손으로 만지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눈 건강에 좋은 대표 영양소인 루테인이 포함된 당근, 시금치 등 녹황색 채소를 꾸준히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 편도선염☞ 환절기에 목이 칼칼해지는 느낌을 받으면 편도선염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봄철에 많이 발생하는 '편도선염'의 원인은 면역력 약화, 유행성 세균감염, 스트레스 등 다양합니다.

 입에서는 이유 없이 냄새가 나고 마른기침, 식욕부진, 두근거림, 어깨 결림 등의 증상이 계속될 경우 편도가 딱딱하게 굳는 편도결석으로 진행되고 편도 주위 농양이나 경부심부 감염, 패혈증 등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편도선염을 예방하려면 수분을 조금씩 자주 섭취해 구강 인두를 건조하지 않게 관리하는 게 좋습니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한 때에는 황사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합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4월이 되면서 우리 몸은 봄맞이 차비에 들어갑니다. 눈이 즐겁고, 코가 향기롭고, 목이 따뜻해지고, 다리에 힘이 들어가는 계절입니다. 100세 시대 99-88 건강하게 살려면 우리 몸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역풍을 맞을 수 있습니다.

오상근,고야재,김진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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