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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아트(Digi-Art)의 바다에 빠져...

고객 소리함 게시판 읽기
작성일 2018-03-24 조회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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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아트(Digi-Art)의 바다에 빠져...
내 안에 잠자고 있는 동심을 깨워라!

 

 디지아트란 디지털(Digital)과 예술(Art)이 만나 만들어낸 합성어이다.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 화면에다 손가락으로 제멋대로 그림을 그리는 노닥거리(?)를 일컫는다.

2008년 이후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해 ‘모바일아트’라는 이름으로 전세계적으로 새로운 예술장르로써 탄생되었으며, 모바일기기를 통해 생성된 모든 창작물(그림, 사진, 글씨, 시, 스케치, 낙서)을 포함하는 경제적인 대중예술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실시간 공유가 용이하며 지역, 세대, 국적을 뛰어넘는 직접적인 소통으로 글로벌 예술문화(한류)의 주도적 역할을 이끌어 나갈 수 있다.


                                                                (2018. 붉은 산 김충진화백 작)


“이토록 찬란한 원색들은 어디서 왔을까? 원색 동심(童心)이 폭죽 같이 터지고, 청정무심(淸淨無心) 선화(禪畵)가 여기 피어나고 있습니다.” 한눈에 보아도 예사롭지 않은 표현이다. 이것은 지난해 10월 KBS부산방송국 갤러리에서 열렸던 디지아트 전시회 초대장의 머리글이다.


 

                   (디지아트 회원 최삼엽 작)                                              (디지아트 회원 이해원 작)                                     ( 디지아트 회원 남정우 작)


자신의 인생을 동심으로 꽃피운다고나 할까?

디지아트를 즐기는 이들은 시공을 초월하여 집안이나 지하철 안, 공원벤치에 앉아 세 살 아이 호작질 하듯, 아니면 신들린 광화사(狂畵師)처럼 마음 내키는 대로 그림을 그려댄다.

더욱 놀라운 것은 디지아트 회원들의 평균연령이 70대를 넘고 최고령자는 85세인데 그림솜씨가 경이로움 그 자체다. 20여명 회원 모두가 그림을 그려본 경험이 전무 하고 3년 정도의 경력인데 유명화가들도 혀를 내두를 만큼 의미 깊은 그림을 그리고 있다.


부산의 원로화가이신 김충진 화백님의 탁월한 지도력이 이런 기적(?)을 만들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벌써 세 번의 회원전이 열려 디지아트의 파문이 잔잔하게 퍼져나가고 있다.

디지아트는 물감이나 붓이 따로 필요 없다. 우리가 쓰고있는 스마트폰의 플레이스토어에서 앱(라인브러시, 색연필, 크레용 등)을 다운받아서 쓰면 된다. 위의 왼쪽 그림은 최삼엽 회원이 직접 그리는 모습을 촬영한 것이다.

시작을 두려워하는 독자라면 김충진 화백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다. 강의시간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의 2시간이다. 강의장소는 금정구에 위치한 은누리 컴퓨터학원에서 진행된다.

아름다운 인생 이모작 삶이란? 그동안 살아온 자신을 돌아보고 자기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취미생활을 통해 무료하게 흘려보내는 시간일랑 졸업하시고, 끝없이 재밌는 디지아트의 바다 속으로 풍덩 뛰어들기를 권해본다.


고야제,오상근,김진옥 기자(aceof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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