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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을 배운 사람들

고객 소리함 게시판 읽기
작성일 2019-12-07 조회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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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을 배운 사람들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에서 실시하는 중장년 ICT 드론조종 및 컨텐츠 제작 교육에 참여했다.

하늘을 비행하는 드론은 너무 신기하고 재미가 있는데 입문하는 과정이 어려웠다. 강사님들이 친절하게 설명을 하였지만 이해가 되지 않고 돌아서면 금방 잊어버리곤 했다.    


 드론(Drone)은 '무인기' 또는 '무인비행장치'(UAV : Unmanned Aerial Vehicle)로 숫벌, '윙윙거리다'에서 유래 되었다. 드론은 원래 군사적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현재는 환경감시, 산불감시, 항공촬영, 택배 등 여러 곳에서 사용 되고 있다.



 부산인력개발원은 지역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맞춤형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정부에서 1991년 설립하였으며, 1994년부터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운영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이다. 개원 이래 지금까지 약 2만여명의 전문기술인을 배출하였고 매년 수료생의 90% 이상을 취업시키고 있는 HRD(인적자원개발)를 선도하는 최고의 직업교육 전문기관이다.


                  

 50세 이상 중장년 인구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100세 시대에 한창 일을 해야 하는 베이비붐 세대들이 직장에서 조기 퇴직하여 가족구성원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 중장년들이 일자리박람회 등을 통하여 새로운 직업을 찾아보지만 대부분 적성에 맞는 일자리가 없어 가장들의 역할이 쇠퇴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은 중장년층에게 드론의 기술을 교육하여 취미생활 및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사회 참여를 안내해주고 있다. 낙동강관리본부는 부산광역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신중년 드론 안전관리  단을 유치하여 낙동강 상수원 상류 환경순찰, 수질오염원 조사, 녹조 감시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드론은 특정계층의 소유물이 아니라 전세대가 공유하는 대중화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드론은 4차 산업의 핵심인 만큼 산업기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을 활성화 하고 취약점인 배터리 한계를 개선하여 사람의 안전과 편의 등 활용도가 많을 것이다.  또한 미래세대 및  농어촌마을 미귀가자 수색 활동 등 다양한 곳에 사용될 것으로 본다. 미리 드론에 입문한 중장년층이 자원봉사 활동도 전국 각지에서 점점 활성화 되어가고 있다.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 휴식과 함께 어디론가 멀리 떠나고 싶어 한다. 이번 교육 과정에서 드론을 창공에 띄우니 심신이 안정되면서 세로토닌 물질이 생겨나 스트레스를 한방에 사라지는 효과로 기분이 상쾌했다. 드론과 함께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 같은 삶을 누리기를 바라며!

오상근, 이순 기자(osg12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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