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우리나라에 이틀 동안 많은 피해를 남긴 강력한 태풍인 제13호 ‘링링’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부산 지역에는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태풍을 대비해 5차례에 걸쳐 상황판단 및 점검회의를 개최하였으며, 시 팀장급 206명을 3일간 읍․면․동 주민센터에 파견해 재해우려지역․배수펌프장․상습침수지역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강풍과 너울성 파도에 대비한 재난경계방송을 9월 7일 새벽 3시부터 실시간으로 실시했으며,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순찰차량과 인력을 집중 배치하여 낚시객, 관광객을 대피시키는 등 태풍 피해가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했다.
그동안 민선7기 출범 이후 이번 제13호 태풍 ‘링링’까지 총 7개*(2018년 3개, 2019년 4개)의 태풍이 부산에 영향을 끼쳤으나, 민과 관이 합심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한 결과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 2018년 태풍 : 쁘라삐룬(7.3), 솔릭(8.23), 콩레이(10.5)
2019년 태풍 : 다나스(7.19), 프란시스코(8.6), 크로사(8.14), 링링(9.6)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번 태풍 대비에 적극 동참해 주신 시민, 2일 동안 비상근무한 시 및 구․군 공무원, 소방․경찰․해경․군․한전 등 각급 관계기관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