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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주최하는 「제2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에서 ‘지식재산인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지식재산의 날: 세계 최초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이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으로 등록된 날(9월 4일)

9월 4일 오후 2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리는 「제2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에서 부산시는 지식재산 진흥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한국연구재단상 표창과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 상당을 받았다.

시는 ‘지식재산 융합 글로벌 기술 혁신도시 실현’을 위해 세부 성과지표를 설정하고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 지원을 통한 공공·민간 기술 거래기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2015년부터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 출자회사 50개사를 설립·운영해 기술중심 기업 육성 및 성장을 촉진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기술거래 이전 89건, 기술출자회사 설림·운영 15건의 성과를 이뤘다.

또한 하이테크 부품소재 원천기술 개발 사업 등 맞춤형 연구개발(R&D)을 통해 지식재산 132건 창출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대상 특허맵 등 278건의 지식재산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리고 취업연계 지식재산(IP) 지역인재양성사업으로 대학 내 지식재산 교육 체계를 확립하여 지식재산 교육 강좌(대학별 15학점 이상)를 개설하고 산·학 연계 취업활성화를 위해 취업연계 지식재산(IP) 실습을 강화하여 지역 내 지식재산(IP) 인재 양성에 힘쓰는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아시아 17개국 1천500여 명이 참여하는 아시아권 최대 규모 국제행사인 ‘2021년 아시아변리사(APAA) 이사회’를 유치,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지식재산(IP)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조성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 돋보였다는 의견이다.

부산시 유재수 경제부시장은 “이번 지식재산의 날 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일본의 수출규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식재산과 사업간 연계를 강화해 사업화를 추진하는 등 지식재산 진흥사업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