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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교차로~동래교차로 BRT 시행효과, 합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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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11-28 조회 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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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에서는 지난 11월 14일 개통한 내성교차로에서 동래교차로 620m구간의 중앙버스전용차로제(BRT)에 대해 자체 점검한 결과를 발표했다.

 

  부산시는 이번 구간 개통 후 1주일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용승객이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의 전체 시내버스 승객이 2016년 대비 2.1% 줄어든 점을 보면 BRT 이용승객은 크게 증가하였다고 볼 수 있다. 

 

  차량속도 분석 결과, 버스는 공사 시행전 양방향 평균 12.4km/h에서 시행후 14.7km/h로 18.5% 증가하였고, 일반차량의 경우도 13.5km/h에서 14.8km/h (9.6%)로 증가하여 교통여건이 나아졌다고 평가하였다. 다만, 방향별로 보면 해운대 방면은 45%나 증가하였으나, 만덕 방향이 17%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방향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관계자는 일반차량의 방향별 통행속도 편차는 신호체계 등 최적화 작업을 통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년말부터 BRT로 인해 버스는 빨라진 반면 일반차량의 정체가 발생하여 해운대 지역주민들로부터 불만이 고조된 바 있었으나, 올림픽교차로 교통체계를 변경하는 등 부분적으로 교통체계 개선 작업을 통해 일반차량의 속도도 BRT시행이전과 유사한 수준으로 안정화되어 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 해운대 운촌삼거리→동해선 벡스코역 방면 일반차량 속도 변화(오후 첨두시)

    ‣시행전 17.6km/h → 시행초기 9.1km/h → 개선작업 후 17.8km/h

 

  부산시 관계자는 “아직까지 수안역에서 안락지하차도까지 공사중인 사항으로 12월중 공사를 완료하여 빠른 시일내에 안정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해운대 경찰서 앞이나 동부지청어귀 교차로 등 부분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곳도 올 해 안에 개선작업을 완료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