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뉴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6월 21일~22일 양일간 임시수도기념거리(동아대 석당박물관~임시수도기념관)에서 개최되는 ‘피란수도 부산 문화재 야행’ 행사에서 올해 처음 중학생을 대상으로 골든벨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재 야행! 피란수도 부산 골든벨 행사는 부산시 교육청에서 개발한 지역화교과서인 ‘부산의 재발견’(중학교 교재)과 연계하여 1950년대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를 재미있는 퀴즈로 풀어보면서 자연스럽게 우리가 살고 있는 부산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애향심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별 동아리 또는 팀을 구성, 학교 단위로 6월 14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15팀(150명) 선착순 마감한다. 단체 및 개인전을 동시에 진행하여 대상 수상자에게 부산시장상을 수여하고, 부상으로 상금(총 240만원)도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참가학생 학부모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피란수도 부산 ○× 퀴즈 특별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피란수도 부산 골든벨 대회를 통해 자라나는 세대들이 1950년대 피란수도 부산에 얽힌 다양한 역사를 이해하고,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일궈 온 고마운 분들의 희생과 노력에 대한 고마움을 되새겨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문화재 야행! 피란수도 부산 골든벨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피란수도 부산 문화재 야행 홈페이지(http://busan-heritage-night.com)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