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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문화예술 플랫폼
재래시장의 청년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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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8-27 조회 1484
첨부

북구 문화 예술 플랫폼

재래시장의 청년일자리 창출

                              

                                                               <북구 문화예술 플랫폼>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동 경부선 구포역에서 구포 만세길 왼쪽으로 조금만 가다보면 좌측에 아담한 건물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바로 구포예술문화 플랫폼이다. 근대역사관과 구포문화플랫폼이 함께 있다. 구포 문화예술 플랫폼을 올해부터 북구청의 위탁으로 거점공간으로 도예가 문봉규 대표가 운영을 하고 있다.

  지하주차장에는 우리동네 목공소라는 이름의 목공예 창작공간으로 활용되고 있고 1층은 북구의 연혁과 북구의 근현대 역사를 알 수 있는 근대일제강점기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옛 사진과 북구덕천동과 만덕동 화명동 금곡동의 문화유적을 잘 설명해놨고 북구의 독립운동가 및 대표적인 인물들, 3.1 만세운동 당시 일반주민들 학생 및 구포시장상인들의 일본인들에게 빼앗긴 우리나라를 되찾기 위한 대한독립만세를 부르며 강인한 모습의 흔적을 알 수 있도록 영상물을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북구의 연혁과 옛 사진을 전시해둔 공간>


 안쪽에는 입주 작가들의 카페 겸 아트소통공간이다. 만든 생활도자기랑 소품들 이곳의 역사가 담긴 만세운동 토기모형, 이곳 지역민들의 얼굴모습들을 문봉규 대표가 직접 찾아뵈어 친근하게 토기로 거의 비슷하게 제작해놓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가죽공예라던가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여러 가지 예쁜 핸드메이드작품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나무로 만든 목공 인테리어소품들처럼 하나같이 정성이 가득 담긴 작품들을 볼 수 있고 구매도 가능하다. 2층에는 입주 작가들의 창작공간으로 각종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강좌공연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문봉규 대표가 수업하는 모습>


 무엇보다 북구 만덕동에 있었던 고려시대 사찰로 추정하는 만덕사지에서 발굴된 대형치미도 문봉규 대표가 관람하러 오는 분들에게 이해하기 쉽도록 모형을 만들어 전시해두었다.
올해부터 북구청이랑 연계하여 운영을 맡은 도예가 문봉규 대표는 이곳을 은퇴자와 지역민일자리 재창출사업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있다. 은퇴자의 일자리창출로 목공반을 운영하기 위해 사람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에 북구청에서 행정안전부의 2018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공모에 북구 문화예술플랫폼 등5개 참여 사업장을 선정하고 참여희망 청년을 모집해 최종6명의 청년을 선발했다. 선정된 청년 크리에이터 6명은 문화예술플랫폼 문봉규 대표가 이 청년들을 위한 보충교육도 실시하였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는 주제로 토론도 진행하고 ‘재래시장 젊은감각’ 이라는 목표로 청년들이 재래시장으로 들어가기 전의 거점역할을 주선하고 플랫폼 대표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 청년들은 문화예술 플랫폼에서 다양한 강의로 지역 안 지역문화의 시각화 작업을 하고 있는데 현재의 시장 상인들 평균 연령대가 60~70대가 많다. 재래시장이 이대로 가면 앞으로 노령화가 되는 것은 뻔하다. 청년들이 들어가서 시장의 모습들을 젊게 변모시켜보자는 취지로 지금 한명은 구포시장으로 한명은 구포 축산시장으로 들어가서 상인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어르신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매일 눈도장 찍고 인사드리며 시장 내에서도 젊은 상인들이 있으니 먼저 다가가서 같은 청년끼리 서로 마음을 열고 소통하는 것이 현재 청년들의 주로 하는 일이다. 그런 후에 시장의 젊은 새바람을 변모하는 일에 일조 할 수 있게끔 문봉규 대표는   시장에 접근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청년들은 꿈을 꾸는데 현실은 호락호락하지 않는 점들이 있고 지역탐방을 하는 견습의 역할을 주선하며 플랫폼의 역할로 지역 안에서 지역순화의 시각화 작품을 하고 있는데 청년들이 들어와서 플랫폼에서 거점의 역할을 도와주는 일들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하였다.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이상의 세계와 상인들과의 관계에서 이해시켜주는 부분들이 어렵다고 문 대표는 말했다.  앞으로 구포시장에 있는 개시장과 축산시장의 변화가 어떻게 나타날지  재래시장의 젊은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청년 크리에이터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청년들이 SNS나 블로그를 통해 오래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시장으로 홍보 활동들을 하면 분명 시장은 젊은층들이 많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예술 플랫폼은 문화공간으로서 일상의 손짓과 예술의 경계를 없애고 어제의 문화가 오늘의 역사가 되었듯 오늘의 삶과 예술은 곧 내일의 역사가 될 것임을 알기에 더욱 소중한 공간으로 다가온다.
청년 크리에이터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편도욱, 송명옥 기자wndhks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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