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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웰다잉문화연구소
- ‘웰빙'에서 '웰에이징'과 '웰다잉'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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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8-22 조회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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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웰다잉문화연구소
-  ‘웰빙'에서 '웰에이징'과 '웰다잉'으로  -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와 함께 100세 시대의 고령화 문제가 제기되면서 최근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약칭:연명의료결정법)이 본격 시행되고, 우리사회가 ‘웰다잉’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웰다잉에 관한 연구와 전문지도자 양성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소재 부산웰다잉문화연구소를 찾아 전문교육과정과 주요활동을 살펴보았다.


 

 부산웰다잉문화연구소는 부산시에 등록되어있는 비영리민간단체로서 인간의 죽음에 대한 트랜드의 변화와 건전한 죽음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연구와 전문지도자를 양성하고 있으며, 2018년 4월 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도 지정을 받았다.
  전문지도자 과정의 교육대상은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교육과정은 두 단계로 나누어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① 죽음교육의 목표와 필요성, ② 죽음의 이해, ③ 노년기의 이해, ④ 사전의료의향서 작성, ⑤ 상속과 유언의 법률, ⑥ 인생 그래프 및 버킷리스트 작성, ⑦ 호스피스와 완화의료, ⑧ 상실과 슬픔치유 방안  ⑨ 장례문화와 사전 장례의향서 작성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소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지도자들은 부산·경남 일원에 있는 노인종합복지관 등을 방문하여 웰다잉 강의활동을 하고 있으며, 교육수료생 등 카페 회원수가 348명이나 된다.



  연구소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활동으로는 동아대학교, 동의대학교, 부산지방보훈청, 사회복지법인 각종복지재단, 사전의료의향서실천모임, 한림대학교 생사학연구소, 한국골든에이지포럼, 부산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콘텐츠 교류와 공개강좌, 세미나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7년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3일간 부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인증을 받아 벡스코에서 개최한 「제10회 국제 복지재활 시니어 전시회(KORECA: Korea Rehabilitation & Senior Care)」와 2018년 6월27일~30일에 개최한 제11회 전시회는 10개국의 고령친화산업 관련 기업과 기관 등 230개사가 참여하여 730개 부스로 치러진 대규모 행사인데 본연구소도 ‘웰다잉관’으로 함께 참여하여 고령화 사회의 이슈가 되고 있는 죽음교육의 필요성과 건전한 죽음문화 홍보에 적극적인 앞장을 서고 있으며, 부산시에서 시행한 「2015 비영리민간단체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실적을 이미 가지고 있는 연구소이다.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강의 활동을 하고 있는 지도자들은 매월 정례적으로 월례회 및 독서모임을 가져 죽음준비 지도활동 방안을 연구하며, 죽음에 대한 종교적, 철학적, 윤리적, 의학적 과제를 토의를 하는 등 지도자들의 올바른 생사관을 정립해나가는 자아성찰 노력과 웰다잉 영화제를 개최하여 영화 속의 감동을 통한 웰다잉 콘테츠 개발에 대한 토론과 대화의 장도 마련하는 등 전문지도자로써의 역량을 배양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강의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한다.


 

전문지도강사로써 활발한 강의활동을 하고 있는 강사 이형(63세)씨가 본인의 경험을 알려 주면서 신중년의 많은 참여를 권했다. “강의는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의 노인층을 주 대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동병상련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베이비부머세대의 신중년이 전문지도자로서 아주 적합하다.”면서 “인간 개개인의 생명에 깃들어 있는 존엄한 삶의 가치와 죽음이 전해주는 삶의 지혜를 전파하면서, 이 사회를 보다 아름답게 만드는 데 일조를 해나가는 제2인생의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강의 준비로 인터뷰를 마무리 하는 강사 이형 씨의 마지막 일성이다.
 “잘 죽기 위해서는 잘 살아야 한다. 이게 웰다잉이다!”






[참고]  웰다잉 전문지도자 과정의 자세한 정보는 연구소 카페나 전화를 이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주   소 : 부산시 부산진구 서전로 37번길 26, B사동 303호
           카   페 :
http://cafe.daum.net/busan-well-dying
            연락처 : TEL 051-322-7701   FAX 051-322-7710



조희제, 김영수 기자ccgy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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