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취재

중'장년일자리 희망

 노사발전재단 탐방하다

  삼복더위에도 베이비붐 세대 중장년일자리를 찾아서, 연신 줄줄 흐르는 땀을 닦으면서 지난8월7일 오후 부산 연제구 중앙대로(연산교차로)에 있는 노사발전재단을 방문했다.

(김주완 부산센타소장)

▣ 노사발전재단은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노사가 상생을 통한 협력관계를 행성하고 일터혁신컨설팅, 고용차별개선, 국제노동교류협력 등 기업의 혁신과 교류활동을 지원하며, 특히, 중장년층에 대한 생애경력설계서비스 및 일자리 등 다양한 사업을 통

해 활기찬 일터, 행복한 노사문화를 선도는 일을 한다.

▣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노사발전재단 부산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10층은 전직지원프라자로 구직자들을 위한 장소이다. 구직활동에 도움이 되는 직업방송 시청, 구인정보 검색을 위한 컴퓨터 사용, 담당컨설턴트 지정을 통한 1:1 상담, 매월 2,4주 월요일 오전에는 예약하신분에 한정하여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이 지원된다.

▣  과정개요

● 40대는 조직 내 경력 전성 시기로 현재 상태를 진단하는 <경력관리>와 변화 민감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변화관리>, 인맥관리를 위한 <평판 및 네트웍크 관리>, 마지막으로 대표적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량 Gap 극복을 통한 성과관리>, 총 4가지 모듈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모듈은 모두 3시간 단위로 구성되어 있다.

● 장년에 진입하는 50세부터 생애경력설계 기회를 제공하여, 재직 단계에서부터 미래를 위한 경력관리·능력 개발 등을 지원한다. 중년의 의미를 일깨우고 긍정적인 인식을 고취시키는 <나의 생애 조망하기>, 직업역량 검사를 통해 강점과 약점을 발견하는 <직업역량 도출하기>, 성공의 핵심요소를 파악하는 <경력대안개발하기>, 현재와 미래를 위한 <평생경력계획 수립하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60+경력공유프로그램’은 각 모듈당 3시간씩 진행하여 총 12시간 과정이다.

● 각 과정은 행복한 삶 창출을 위해 삶과 일의 균형을 맞춰가려는 60대의 특성을 반영하였고, 성공/실패 사례분석을 통해 개인이 일과 삶에서 행복할 수 있는 새로운 성공 실행 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였다.

● 더불어, 60대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60대의 핵심키워드인 자존감 회복, 일과 삶의 균형, 가치실현으로 이를 위해 자신감 회복과 의사결정에 도움될 수 있는 정보, 학습방법 등을 제공하여 자신의 잠재된 가능성과 생각들을 발견하고, 행복한 생애설계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 성과 및 기대효과
 부산센터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약 100여개 기업 대상으로 1만 여명 재직자에게 생애설계교육 실시하여 인생2모작에 준비를 지원하고 주말교육 및 직업체험과정을 통해 10년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본인의 생에 대하여 생각해보고 계획을 세워봄으로써, 다가올 인생3모작 등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며, 나아가 100세 시대에 80년 근로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노사발전재단 전화문의  051-860-1300

박모경, 오상근기자 osg120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