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9-07-10 | 조회 | 1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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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노인에 의한, 노인을 위한 ‘제 12 회 국제 복지재활 시니어 전시회’를 다녀와서~ 제 12회 국제 복지재활 시니어 전시회 (KORECA: Korea Rehabilitation & Senior Care 2019)가 지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BEXCO 제1전시장 및 회의실에서 열렸다. WHO(세계보건기구)가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인증한 부산에서 2019년 국제 복지재활시니어 전시회를 통해 성공적인 플랫폼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필자는 2016년 WHO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직접 추진했던 사람으로서 감회가 남달랐다. 복지재활 시니어 전시회는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고령사회’에 진입한 부산에서 최근 놀랄만한 성장을 이어왔다. 일본, 대만에 이어 중국 유관전시회 주관기관과 협력하여 아시아건 중심 국제 전시회로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전시회는 대한민국 헬스케어 위크 대표 대형 전문 전시회로 부산 국제 항노화엑스포·메디부산2019! 시민건강박람회 및 국내외 유관기관 회의·세미나의 동시개최를 통해 병원 및 시설운영자, 전문의료인, 요양보호사, 관련업계 유통사, 작업치료사 등의 많은 참관객 참여로 열렸다.
지난 해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첫 날에만 총 1239만 달러(139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성과를 올린 것을 감안하여 상담 예약이 밀리는 등 성황을 이룬 맞춤형 해외바이어 초청을 통한수출상담회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 장을 마련하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였으며, 또한, 실버 한복 패션쇼 ‘우리 옷, 은빛으로 아름다움을 더하다’, 무료 건강검진 및 치매상담, 주택연금 상담, 어르신 놀이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시민들의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전시장은 △복지용구·보조기기관, △의료·재활·요양서비스관 △은퇴 및 노후설계, 취미, 여행정보 등을 알려주는 건강 100세관 △실버주택관, 실버패션쇼 등의 특별관 △시니어 일자리 박람회로 구성되어 있었고, 기업은 전시회에 참가하여 다양한 홍보활동 및 상담 활동을 할 수 있다. 참여를 통해 복지·재활·의료 고령친화산업 업체 간 마케팅 기회와 정보교류의 장, 영세기업의 차세대 강소기업으로의 도약 기회 등이 마련되어 있었다.
올해는 지나갔지만 내년 제13회 행사시 신청을 원할 경우 참가신청서(소정양식), 사업자등록증사본을 구비하여 팩스, 이메일 또는 온라인으로 미리 신청할 수가 있다. 특히 해외수출상담회, 국내 유통상담회, 부산 국제 항노화엑스포·메디부산2019! 시민건강 박람회 휠체어 무상점검 서비스, 이동기기 시승체험,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 행사와 국제 고령사회전략포럼, 고령친화산업 기술 세미나, 노인복지협회·사회복지관협회 회의,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 노인복지용구종합센터 세미나가 동시 개최되어 중장년은 물론 노년층에 많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장에서 만난 시민들은 “ 행복한 시민 건강한 부산 대제전으로 거듭 발전해가기를 바라며 시민이 필요한 복지, 건강, 일자리까지 확대한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노인인구가 17.41%(65세 노인인구) 전국에서 가장 높아 고령사회로 접어든 부산에서 고령친화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홍보와, 기업 성장을 위한 애로사항 해소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편의와 재활을 위한 제품들도 체험을 통한 소중한 기회인 국제복지재활시니어 전시회는 노년층 뿐만 아니라 장노년층에도 유익한 행사로 자리매김해 나갈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김동균 김현주 기자 dgk5707@navw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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