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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의 전성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고객 소리함 게시판 읽기
작성일 2019-03-08 조회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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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의 전성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인생2막 아침 길!  어디선가 흘러나오는 유행가 노랫말이 귓전을 찡하게 스쳐간다 나이 벌써 육십이 넘고~~  지나온 세월 뒤 돌아 보면, 우리네 인생 뭐 별거 있나 사는 날 까지 아프지 말자

 

대중가요는 그 시대상을 진하게 반영하고 있는 듯 하다. 우리들은 기쁘고 슬플 때, 외롭우울할 떄, 또한 마음이 허전할 때,  노래에 의지하여 순간의 상황을 탈피하고자 한다. 노래가사는 우리들의 정서를 이완시키고 경험과 느낌을 회생시키는 강한 촉매제가 되며 이해와 언어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수단이 된다는 이야기다. '인생 2'이 노래는 어쩌면 우리세대 즉 베이비부머 세대들을 위한 노래 같기도 하다~

필자는 丁酉年에 태어났으니 내 나이도 육십이 지났다. 세월의 흐름에 순응하며, 후배들에게 내가 머물렀던 자리를 물려주고, 이제는 인생2막의 길을 걷고 있다.

흔히 시간은 과거로부터 현재를 거쳐 미래로 이어지는 크고 작은 사건들의 연속적인 체계라고들 이야기 한다. 시계는 돈을 주고 살 수 있지만 시간은 돈을 주고 살수가 없듯이, 하루 하루 주어진 시간 소중하고 보람있게 활용하고 싶다. 시간이 인생을 컨트롤 하듯이 시간관리가 곧 인생관리라는 생각이다.

 

은퇴는 여가의 시작이 아니라 가치 있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축복의 시기라는 말이 생각이 난다. 즉 목적이 이끄는 삶을 소중하게 실현해가는 인생 2막의 시작일 것이다.

퇴직 후 은퇴자들이 겪는 공통된 어려움은 새로운 변화에의 적응이다. 100세 시대의 인생후반기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현실을 마주하고 변화를 인식할 수 있는 적응이라고 생각한다. 적응을 제대로 못하면 삶의 의욕상실은 물론 세상살이가 고달프고 어려운 처지에 빠지는 모습을 주위에서 종종 보곤 한다.

 

또한 퇴직후 가장 큰 변화는 수입의 차이다. 연금등의 수입이 현직에서 보다 대폭 줄어든다,  물론 탄탄한 노후 준비가 돼 있으면 문제가 없겠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지 않다. 아직까지 자녀 결혼을  못시켰다면 인생 후반기가 그렇게 자유롭지 않다. 육체적·정신적으로 한창 나이인데 연금에 의존하며 그냥 세월을 보내기는 뭔가 허전하다.

 

이러나 보니 은퇴자들은 인생 이모작을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필자는 퇴직 후 인생 이모작을 바로 시작 했지만, 그래도 좀 더 전문성 있는 제3섹터영역의 인생 2막을 위해 부산대50+생애재설계대학에 등록했다. 일주일에 1~2(매주 수요일토요일) 출석 수업을 받았다. 40여년 전 다녔던 학창시절과는 느낌이 확연히 다르지만 설레이고 기다려지는 명칭 그대로 생애재설계현장이다.  


  

 

이곳은 50+세대를 위한 새로운 인생 모델을 창조하고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했다.

생애전환기를 맞이한 베이비부머 등 50+세대들에게 은퇴설계, 노후 준비등, 인생의 하프타임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은퇴 후 행복하고 보람된 삶의 시작은 바로 사회공헌활동 활동부터라고 생각된. 메마른 펌프에서 물을 뿜어 올리기 위해서는  먼저 부어야  하는  한  바가지의  마중물이  필요하듯이 사회공헌 활동이야  말로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는 진정한 마중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도 자주는 아니지만 주 1회 정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독거노인 32가구를 선정하여 주방용품, 참기름, 친환경 소독약품을 전달하고 청소 및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홀로어르신들은 너무도 좋아하고 아이들처럼 즐거워했다. 모처럼의 방문에 마냥 신이 난 표정이 역력하다.  돌이켜 보건대 지금까지는 자주 못했던 봉사활동, 앞으로는 인색하지 않은 삶,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삶의 생활화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려 한.

 

또한 퇴직행복한 인생 후반전의 은퇴설계를 시작하려했던 나, 시작은 너무도 참담했다.


  

 

공직생활과는 판이한 사회생활에 변화를 위한 적응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내가 은퇴후 사회생활에서의 느꼈던 첫 번째 큰 실망은  약속과 신의를 잘 지키지 않은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퇴직 후 약속했던 일자리 꿈은 지켜지지 않았다. 그러나 상대방을 비난하지 않고 나 자신을 되돌아 보고 반성했다. 내가 신중하지 못했노라고. 그래서 당초 생각했던 일자리와 다른 분야(비영리법인)에서 인생2막을 불안했지만 시작했다. 바쁘게 부지런하게 부딪혔다. 하루 하루가 즐겁고 내일이 기다려졌다. ~ 나는 이제 인생2막의 초년병으로 조금씩 변화에 적응가고 있나 보다. 얼음판을 위를 걷는 마음으로 긴장하며 조심스럽게 인생2막을 걸어가고 있는 중이다. 퇴직 후 뭔가 활동 않으면 우리 인생이 퇴보한다는 사실을 선배들을 보면서 느껴왔다. 그래서 인생 2막을 바쁘고 보람있게 살아가고자 생각해왔고, 현재 실천에 바쁘다.

지금은 50+생애재설계대학 수료후  4가지 일(포잡)에 바쁜 나날이다.

 

첫 째○○부 공공기관 폭력예방교육 현장점검단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1~2회 전국의 공공기관을 상대로 현장 컨설팅을 하고 있다. 상당히 의미있고 보람된 일인 것 같아 뿌듯하다.

 

둘 째○○이야기(인터넷신문) 이야기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다. 1~2회 기고를 통해 나의 느낌, 생각 등을 불특정 다수의 독자들과 공유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한 소통·공감 활동이라 감회가 새롭고 긴장감 있는 나날이다.

 

  

 

세 째는 이곳 장노년일자리 발굴단에서 장노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활동에 바쁜 나날이다. 칼럼, 일자리 발굴, 휴먼북 발굴, 기업체 탐방취재등에 바쁘게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장노년일자리 지원센터를 통한 신중년 또래들

소통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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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째○○공단의 외부평가위원으로 수혜시설의 수급자와 보호사와의 면담을 통하여 실행 가능한 수준의 새로운 추진계획을 제시하고 개선하는 컨설팅 활동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라는 생각에  보람되고 즐거운 일상이다.


  

 

마지막으로 50+생애재설계대학을 통한 내 인생2막을 송두리째 재설계하고 있다. 50여명의 동기생들과 퇴직 후 불투명한 미래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교환하며 바쁜 나날을 소화하고 있다. 특히 생각이 비슷한 또래들과 동아리 활동은 내인생을 청춘의시절로 완전히 돌려 준 느낌이다. 사회누리CC(Career Commuity)는 모두가 열성적으로 사회적기업·을기업·협동조합 등 다양한 창업 구상·공모사업 발굴에 한창이다. 여행CC, 자연건강CC등 생각이 비슷한 또래들과 같이 긍정적인 경력공동체(동아리)활동을 하다보니, 인생1막 생활 보다 더 바쁘고 즐겁고 젊어진 기분이다.


  

 

퇴직 이후 숨 가쁘게 달려왔던 나만의 변화관리, 내일(my job)찾기, 건강관리, 생애재설계대학, 사회공헌활동 등 일련의 사건들이 주마등처럼 뇌리를 스쳐간다. 현재 바쁘게 내 인생디자인하고 는 포(4)잡 인생2, 나는 하루 하루 지난 시간이 아쉽고 즐거운 나날의 연속이다. 행복한 삶을 위한 출발을 지금 막 시작하고 있다.  

  

 

우리들 인생의 전성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다라고 중얼거리면서~


김동균김영수 dgk5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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