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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책을 읽다-부산시휴먼북도서관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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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12-17 조회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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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책을 읽다-부산시휴먼북도서관 출범식!

- 휴먼 라이브러리는 나눔, 소통, 공감으로 아름다운 마을공동체가 만들어 짐니다 -

 

 

휴먼 라이브러리는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신중년 세대들이 직접 사람 책(Human Book)이 되어 지혜와 정보를 이야기로 들려주는 인생 경험을 나누는 도서관 이다.

부산시휴먼도서관은 부산광역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와 동명대학교 4차산업혁명연구센터에서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지역 장노년세대가 자신의 직업 활동이나 인생 경험을 통해 알게 된 전문지식과 지혜를 다양한 사회구성원에게 나누며, 책을 통해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재능기부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월 걸음마 단계로 처음 시작하여 현재까지 휴먼북 주제별 21개 분야 200여 명의 사람 책(Human Book)이 등록되어있으며, 그간의 준비와 발전을 거듭하여 지난 1214일 국제신문 대강당에서 휴먼북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출범식을 가졌다.

신중년 오케스트라 하모니의 아름다운 율동과 리듬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시 휴먼북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였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활동 영상을 보면서 부산에도 훌륭하게 활동하고 계시는 휴먼북이 있다는데 큰 자존심을 가졌고, 한편으로는 마음이 뿌듯하였다.

 

1부 행사로 부산시휴먼북도서관 휴먼북 위촉장 수여가 있었으며, 그 후 오거돈 부산시장을 대신하여 신창호 복지건강국장의 격려 인사가 있었다. 신창호 국장께서는 유머 있게 참가자들을 격려하였으며, 특히 여기 오신 분들이 사람으로 보이지 않고 모두 훌륭한 책(양서)으로 보인다고 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따뜻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별 초청으로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휴먼북 도서관을 개강하고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노원휴먼라이브러리 임미경 관장의 특강이 있었다.

임 관장은 살아있는 도서관이 되기 위해서는 공공성과 일상성, 접근성이 있어야 하고, 책으로 참석해 자신의 인생이야기를 들려줄 사람에게는 사례를 지급하지 않으며, 행사에 참여하는 어떤 사람도 돈을 받지 않는다는 원칙을 강조하였다.

 

임 관장은 부산시휴먼북도서관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짧은 기간임에도 휴먼북은 많이 확보되어있으나 열람자가 많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직까지 환경이 열악하여 독자와 휴먼북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도서관)이 없다는 것에 아쉬움을 나타내었다.

그 대안으로 학교와 연계하여 직접 찾아가는 휴먼 라이브러리 형태로 진행하고, 휴먼북 팟캐스트를 잘 활용하여 독자를 유치하는 방안을 찾아보는 것을 제언하였다.



     



또한 휴먼북 5명과 함께 신중년 인생 3모작 공감 토크콘서트를 하면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첫 번째 이문희 휴먼북은 드론과 드론협동조합 설립 관련 내용이었고, 전업주부인 송순임 휴먼북은 이주여성 강사와 요양병원 봉사와 관련한 긍정에너지와 도전정신이었고, 박범규 휴먼북은 공자의 논어에 관한 내용으로 공자는 정명(正名)을 가장 중시하였다고 한다.

 

윤둘자 휴먼북은 커리어우먼으로써 자녀 양육의 이중고에서 함께 잘살아가는 삶의 지혜와 가치란 주제로 늘 생활에는 즐겁고 유쾌하게 놀면서 일하자라고 하였으며, 마지막으로 박임태 휴먼북은 은퇴 후에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남을 가르친다는 것은 내가 배우는 것임을 설파하면서 소통과 공감의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가졌다.


      



동명대학교 4차산업혁명연구센터 고영삼 센터장은 부산시휴먼북도서관은 짧은 기간이지만 휴먼북 200명 이상 확보에는 성공하였으나, 책 대여가 미흡함을 아쉬워했다.

임 관장의 특강과 휴먼북 5명의 토크콘서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지며, 독자 유치방법과 휴먼북 도서관확보, 공동체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에 대해서는 앞으로 우리가 풀어야 할 새로운 과제로 남는다.

 

필자는 고영삼 센터장 앉은자리 뒤에서 임미경 관장의 특강과 휴먼북 공감 토크를 함께 들었으며, 임 관장의 특강을 경청하면서 깨알같이 메모하는 고영삼 센터장의 모습을 지켜보았다.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부산에 맞는 우수한 방안들을 벤치마킹한다면 2019년에는 부산시휴먼북도서관이 더욱 발전하고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부산시 각급 학교에서는 자유학기제 시행 및 4차 산업혁명 시대 준비를 위한 진로체험 활동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9월 벡스코 행사처럼 학교와 연계하여 매월 추진한다면 많은 성과가 있을 것이다.

공간(도서관)확보는 부전도서관이 재개발과 관련 논란은 있었지만, 수익성보다 공공성 확보라는 큰 틀에서 부산시와 진구청이 지난 8월 합의가 된 상태이다. 휴먼북도서관은 큰 공간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장기적인 안목에서 부산시와 협의한다면 좋은 대안이 될 수가 있다.

 

사람 책(Human Book)은 나눔, 소통, 공감으로 아름다운 눈을 서로 마주 보고 대화하면서 독자도 휴먼북도 같이 성장하는 장점이 있다. 독자도 휴먼북을 통해서 배우기도 하고 간접경험도 할 수 있으며, 그리고 휴먼북은 열람을 통해서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볼 수가 있어 일거양득이라 할 수 있다.

 

2019년도 부산시휴먼북도서관은 독자와의 열람에 있어서 특정 장소가 아닌 어느 공간이든지 쉽게 접할 수 있고, 또한 독자를 찾아가면서 소통과 공감하는 만남의 시간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 부산시 휴먼북 도서관 홈페이지 : http://www.busanhumanlib.or.kr  (문의 : 051-861-9595,  051-629-2711)

 


김영수, 조희제 기자 kimys70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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